며느리 밑씻개
우리나라 각 도시에는 큰 천川이 있다
옛날 풍수학적인 배산임수(앞에는 개울이 흐르고 뒤엔 산이 있어야 한다는)탓 일것이다
대전 역시 천이 흐르는 도시이다 .
그 개천 옆을 지나다 요녀석을 눈여겨 보다가
시간이 나길래 가서 놀아 주엇다.
tip
며느리밑씻개와 고마리의 차이점
꽃만을 비교했을때에는 좀처럼 구분하기가 쉽지가 않을듯 합니다.
그만큼 꽃의 모양새는 닮은꼴을 하고 있읍니다.
일단가장 큰 차이점은 잎입니다
며느리밑씻개의 잎은 날카로운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고
고마리는 부드러운 유선형의 병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며느리밑씻개의 줄기나 잎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데 반해서
고마리에는 날카로운 가시들이 없는것도 큰 차이점입니다.
주로 서식하는 생태를 보면은
고마리는 습기가 많은 곳에 자생을 하는 반면
며느리밑씻개는 습기와는 상관없이 마른땅인 산비탈 어디에서도 잘 자랍니다.
고마리는
전라도 지방에서는 고마니대 라고 하기도 합니다.
혹자는 돼지풀이라고 하고요.헌데 돼지풀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돼지가 좋아하는 풀중의 하나이기에 그렇게 불리우는 것 같습니다.
며느리밑씻개의 줄기와 잎에는 날카로운 가시들이 숨겨져 있습니다만
고마리들에서는 이런 가시들이 전혀 없지요
물을 좋아하는 식물답게 오염된 물을 자체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한 식물이
바로 " 고마리" 라고 합니다.
며느리 밑씻개와 며느리배꼽
가시덩쿨인점과 잎 모양새에서 거의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가지에서 잎이 나는 부위가 약간의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포도알처럼 익어가는 알갱이가
미운 며느리 배꼽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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