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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hop·洗心址

뜬금없는 자유는 구속 !

 

뜬금없는 자유는 구속 !

그래도 구속은 싫다 / 계획한바 없으니 훌 떠난곳이 세미원이다.

표현하자면 두물머리이다.

자투리 시간에 다녀왔다.

 

두물머리의 강바람은 여전하다. 

쎈한 바람은 마음의 동요를 잠 재우고,동시에 차가운 이성을 깨운다.

또 동공도 맑게 하니 세상의 모든것이 맑게 보이는  눈을 갖게 한다.

그래서 자연은 좋다.

 

좋은 것만 보자 /비례불시非禮不視- 예가 아닌것은 보지 않는다는 뜻

어느님께서 다녀 온곳이다.

 

 

옛 양수교를 지나면서 / 오후의 햇살은 주말이라 그도 게으르다.

 

 

 

 

겨울의 강가 풍경은 밋밋하다 .저렇게 꽁꽁 얼어 버리면...

 

 

 

 

 

다행히 욘녀석들이라도 만나면 모델이 되어 주곤한다.

 

 

 

 

 

빈 허공에 렌즈를 고정시키고 날기만을 기다린다.

누군가는 훠이~~하지만 절대 금물이다.

그런 사진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기에...

마을쪽 배경은 지저분하여 강쪽으로 날아 오르길 기대 했는데

야속도 하시지... 급 방향을 틀어 찰칵 !

 

 

 

바로 이쪽으로 날아 올랐으면 좋은 사진 한장 건지는건데

아직도 난 때가 묻어 있는 듯 - 자연속에 미진을 떨치지 마라 !

기다려라 ...

 

우린 사진을 찍는게 아니고 ,자연을 담아 오는 것이다.

작품은 하늘이 내린다. 빛과 환경과 조화를 ...

 

 

 

 

입춘이 이제 지났으니 강 밑에서는 찬란한 봄을 꿈꾸겠지...

 

 

 

 

내 자유를 지키는 것은 자연이 주는 힘이다.

그것이 뜬금 없을지라도..

 

 

 

그래서 이렇게 세미원 안에는 매화가 피어 있었으니 뜻하지 않는 횡재가 아니겠는가!!

중년의 이후는 절대 게으르면 안된다.어디든 나서라 행복이 거기있다

달콤한 게으름일지라도 나서라 자연속으로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리라 !

 

 

 

오늘도 난

성찰의 깊이로

너른 품을 보고,  갖는 하루 였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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