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이다.
떠나고 만나는건 사람만이 아니라
꽃도 계절과 함께 가고 오는 것이다.
매발톱 잎맥이 고왔다.
바늘꽃을 흐린톤으로 담아 보았다
그대를 기다리는 중간중간에...
점심 시간이 조금 늦는다 하니 카메라를 꺼내들고 ...
내 여유는 이런 쉼이리라. 잠깐의 시간에도 꽃과 마주하니
그대는 가을이다.
가을을 보내기 싫은 이유다
난 하루라도 빨리 가고 싶고,
그대는 하루라도 늦게 오고 싶어 하는 알 수 없는 가을이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
'Galleryshop·洗心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위로 (0) | 2011.11.09 |
---|---|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0) | 2011.11.07 |
꿈속에서 소원을 이루던 날 !! (0) | 2011.10.29 |
기도 (0) | 2011.10.28 |
나처럼 사는 건 (0) | 2011.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