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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hop·洗心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노래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이다.

 

떠나고 만나는건 사람만이 아니라

꽃도 계절과 함께 가고 오는 것이다.

 

매발톱 잎맥이 고왔다.

 

 

 

 

바늘꽃을 흐린톤으로 담아 보았다

그대를 기다리는 중간중간에...

 

 

 

 

 

 점심 시간이 조금 늦는다 하니 카메라를 꺼내들고 ...

내 여유는 이런 쉼이리라. 잠깐의 시간에도 꽃과 마주하니

 

 

 

 

그대는 가을이다.

가을을 보내기 싫은 이유다

 

 

 

 

난 하루라도 빨리 가고 싶고,

그대는 하루라도 늦게 오고 싶어 하는 알 수 없는 가을이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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