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지? 모르는지 ?
그저 속만 태우는 것이다.
그저 시간의 흐름은 야속함이다.
너의 평화를 오늘은 내가 사고 싶구나 ! ! 날지마라 !!
언제나 내 마음따라 걸을 수 있다면 그것은 행복이다.
그 시간들이 얼머나 될까 ? 시간을 세는 일은 황하사(갠즈스강의 모래알) 같아서
같이 바라 볼수 있는 것도 감사해야지...
시골에선 저 검불(며느리밑씻개)을 치우기 싫어서..
아마도 가을빛은 숨겨둔 모양이다.
풀숲에 붉은 건 너 뿐이더냐?
이름 모를 꽃이 되었다면 어찌 혼자 외롭지 않을까 ?
불러주면 더 고왔을 걸,,
금새 무슨 일이라도 일어 날 것처럼 붉어서
네가 오늘 내 꽃이 되었다면
피지도 말고 .시들지도 말기를...
閑佳함은 이렇게 어울리는 것을...
수줍어 돌아서도
예쁘고 당당함은 그대 닮아서..
호박넝쿨과도 동행이되어, 외롭지 않고
한 세월 근심없이 나팔꽃처럼 빛따라 피고 졌으면
꽃아 만나서 즐거웠고.걱정 내려 놓아도 돌아서면 그 아쉬움을 누가 알까?
아무도 모르리 그 속내는
어두운 그림자 드리우면 내 마음 닫히 듯
나팔꽃 그대도 닫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