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간편하게 먹는 즉석음식 ‘패스트 푸드(Fast Food)’의 개념에 반발, 반대되는 의미로 발전케 된 ‘슬로 푸드(Slow Food)’는 깨끗한 자연의 먹거리를
전통방식으로 조리한다는 뜻에서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웰빙 투어와도 잘 부합한다. 경기도에서는 이전부터 내려오는 풍부한 전통 식재료를 이용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슬로 푸드 식단을 한껏 누려 볼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슬로 푸드 투어마을은 총 10곳에 달한다. www.slowfoodvil.com
포천 도리돌 한방마을
도리돌 한방마을에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약초들이 풍성히 난다.
이 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여 미터의 각흘산, 광덕산, 명성산은 철원 산악지대와 맞닿아 있고 일조량이 적으며 일교차가 커, 약초가 잘 자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춘 덕택에 산나물과 약효의 효능이 유달리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자연환경 때문에 약초 및 산야초를 이용한 조리법이 발달한 편이다.
한방 토종백숙, 한방 김치, 한방 된장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미네랄이 시중 물보다 2배 이상 함유돼 있다는 약사 약수터의 물맛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주변에는 기암괴석이 즐비한 백운계곡, 데이트 코스로 이름난 산정호수가 있어 입은 물론 눈까지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주소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 3리
여주 오감도토리 마을
오감도토리 마을이 위치한, 남한강 어귀 지역은 지형적으로 원주 산악지대와 맞닿아 있고 인근에 야산이 많아
가을에 실한 도토리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도토리를 이용한 조리법이 크게 발달했다. 옛날에는 흉년에 끼니를 잇는 구황식품으로 널리 애용됐던 도토리는,
오늘날에는 건강식품으로 그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만두, 칼국수, 전, 술, 증편 등 여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에 도토리가 이용되면
이 지역만의 별미로 재탄생한다. 특히 도토리술은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어 동네 사람들이 효능을 몸소 검증하는 추천식품이다.
마을에서는 계절별로 모내기, 짚불공예, 도토리묵 만들기 등과 같은 영농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의 목아불교박물관, 명성황후 생가 등에서 여주 전통문화도 체험 가능하다.
- 주소 여주군 강천면 가야 1리
가평 영양잣 마을
가평은 임야가 총 면적 중 약 80%를 차지하고 평균 10.5°로 서늘한 기후를 띠며 비옥한 옥토를 지니고 있는 등 잣 재배에 최적인 환경을 지닌 덕택에 우리나라 최대 잣나무 숲이 있으며, 전국 잣 생산량의 50% 규모가 수확된다. 가평 잣은 이조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려질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표면이 노르스름하고 윤기가 흐르며 크기가 고르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 행현리 일대에서 맛볼 수 있는 잣을 이용한 식품으로는 잣국수, 잣죽, 잣두부, 잣김치, 잣전골 등을 꼽을 수 있다. 인근에는 아침고요수목원,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 주소 가평군 상면 행현1리 89-1
경기데일리투어는 경기도 관광의 활성화 및 관련 상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관광공사(www.kto.or.kr)와
중부관광여행사(031-781-3500)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투어의 종류는 지역과 테마에 따라 총 11가지로 세분화돼 있고 참가 비용
역시 일반 요금을 기준으로 2만9,000원에서 4만3,000원까지 다양하다.(오는 12월31일까지 BC카드로 현장 결제시 7% 할인혜택 제공. 단, 단체 및 중복할인은 제외)
건강과 드라마 현장 속으로
양수리 두물머리와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용문사, 풀향기 허브나라 등을 둘러보며 브라운관을 통해 친근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허브의 향내음에 흠뻑 취해 볼 수 있는 투어. 양수리 두물머리에서는 물안개가 뽀얗게 피어 오르는 경치와 황포 돛단배, 400년 된 느티나무 등
고요한 주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서 들르는 세미원에서는 수십 종의 연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서 70여 종 물고기의 생태를 관람하고 낚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어서 오후 일정에는 신라 선덕왕 시대의 유적인 용문사 사찰 투어를 거쳐 광이원, 풀향기허브나라 등을 들러 다양한 장류와 허브차 등을 맛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상품가 어른 2만9,000원, 어린이 2만8,000원
일 정 오전 9시 야탑역 출발-두물머리-세미원-민물고기 생태학습관-용문사-풀향기허브나라, 광이원-오후 6시 잠실역·야탑역 도착
운치가 넘치는 산행
명성산에서 억새꽃밭, 자인사 탐방을 하는, 제목 그대로 자연과의 친화에 초점을 맞춘 웰빙 투어.
일정이 비교적 단순해 이동 시간의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궁예가 고려 태조 왕건에게 패한 후 쫓겨왔을 때,
산이 같이 울었다는 전설에 따라 울음산이라고도 불리우는 명성산은 매년 가을 억새꽃 축제가 열릴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명성산과 혜공스님이 창건한 사찰 자인사를 연이어 둘러본 후 산정호수에서 놀이기구 및 보트를 타게 된다. 마지막 코스인
허브마을에서는 각종 허브로 꾸며진 야외정원을 둘러보고 실내정원에서 직접 허브를 만져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상품가 어른 3만8,000원, 어린이 3만5,000원
일 정 오전 9시 야탑역 출발-평강식물원·자인사-산정호수·허브마을-오후 6시 잠실역·야탑역 도착
가족 단위 체험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수원화성을 자세히 둘러보는 일정과 직접 김치를 담궈 보는 체험이 결합한,
그야말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 안성맞춤인 투어.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종합박물관인 경기박물관을 거쳐 조선 정조시대의 역사적 유물인 화성행궁,
수원화성 등을 도보로 둘러본다. 이어서 김치 제조업체로 이동, 전통 방식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는 체험을 하고 이를 가져갈 수도 있다.
상품가 어른 4만1,000원, 어린이 4만원
일 정 오전 8시30분 잠실 출발-경기도박물관-화성행군-화성 도보답사-풍미식품(김치 담그기 체험)-오후 6시30분 야탑역·잠실역 도착
경기도는 한국을 상징하는 문명 및 문화가 산적한 지방으로서,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만한 ‘에듀 투어(Edu(education)-Tour)’의 장이라고 손꼽힐 만하다.
경기도 내에만 산재한 체험시설만 무려 170여 개에 달할 정도. 이들에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생태·역사·이색 총 4가지 테마별로 체험거리들을 나누어 정리해 봤다.
문화 체험
용인 경기도 국악당에서는 전통 국악공연이 1년 내내 상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나들이 가족 대상 및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단체를 위한
공연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준다.
-요금 어른 1만원, 어린이 7,000원
-문의 031-289-6400/www.ggad.or.kr
김포 그라스빌은 국내 유일의 유리공예 체험시설로, 조형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일반인을 위한 체험교실을 개설하고 있다.
유리불기, DIY 핸드페인팅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요금 유리화병 만들기 1만원, 핸드페인팅 체험 1만원(가격 변동 가능)
-문의 031-981-2727/www.glassvill.co.kr
생태 체험
고양 테마동물원 쥬쥬에서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관람’이 아닌, 직접 동물을 만져 보고 느껴 볼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5m가 넘는 미얀마 비단구렁이를 직접 만져 보고 악어쇼를 관람하는 등 스릴 만점의 즐길거리가 산적해 있으며 원숭이,
염소 등에 하는 먹이 주기 체험 역시 인기 만점의 아이템.
-요금 어른 7,500원, 중·고생 6,000원, 3세~초등학생 5,000원
-문의 031-962-4500/www.themezoozoo.or.kr
역사 체험
여수 신륵사 전통문화체험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전통다례, 전통문화체험, 요가·참선, 사찰 예절, 산행 등 다양한 체험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내에는 다층석탑, 석종 등 보물급에 해당하는 많은 문화재가 보존돼 있어 역사 이해의 장도 제공한다.
-요금 어른 2,000원, 중·고생 1,500원, 어린이 1,000원(체험비 별도)
-문의 031-885-2505/www.sileuksa.org
이색 체험
성남 디자인 체험관-DEX는 국내 최초 디자인 체험관으로 세계 유명 디자인 작품들의 발상 과정을 엿볼 수도 있고, 최신 컴퓨터 장비를 이용해
직접 디자인을 할 기회도 제공된다. 달력, 시계 등 간단한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도 있다.
-요금 어른 5,000원, 학생 4,000원, 유치원 및 유아 3,000원
♣ 뽀드득 뽀드득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동쪽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 되었으나 이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그리고 6.25사변 당시 각각 화재로 많은 유물이 손실 됐으나 현재는 1964년 이후 계속적인 중건으로 인하여 오늘날에 이르르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해서 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진입로에 있는 전나무 숲길은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다.
● 영월 선돌
영월 최고의 경치를 선사하는 선돌. 거대한 입석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서강의 절경과 옥빛 물결, 멀리 바라다 보이는 강원도 산하,
여기에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상쾌한 바람까지, 탁한 도심의 찌꺼기는 버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올 수 있는 곳이다.
● 청령포
삼면이 강줄기로 둘러싸여있어 나룻배대신 지금은 통통배타고 들어가는 청령포는 단종의 애환이 서려 있기에 더욱 애잔하다.
백년은 된 듯한 쭉쭉 뻗은 소나무며, 단종의 유배시절을 함께하였던 관음송, 노산대에서 바라보는 서강의 경치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단종어가에서 관음송, 노산대(망향탑), 금표비순으로 가볍게 산책하며 단종의 이야기를 곁들여 둘러보면 좋다.
● 환상선(영월역~태백역) 눈꽃열차
영월에서 태백까지 가는 열차여행은 짧은 시간이지만, 가을이면 태백선 단풍열차,
겨울이면 환상선 눈꽃열차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오색단풍에서 눈덮힌 백두대간의 풍경이 여느곳보다 아름다운 곳이다.
● 천년고찰 정암사
첩첩산중에 자리한 천년고찰 정암사는 탄광지역으로 유명한 이곳에 이처럼 고즈넉한 산사가 있다는 게 의외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의 하나인 정암사는 아담하면서도 눈덮힌 겨울산사의 고즈넉함이 물씬 풍긴다.
적멸보궁에서부터 수마노탑까지 오르는 길 또한 정겹고, 운치있다. 특히 경내에는 아주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열목어가 살고 있어 이 곳의 맑고 깨끗함을 말해주고 있다.
● 환상선 & 해안선 (영월역~태백역~정동진역) 눈꽃열차 여행
영월에서 태백까지 가는 열차여행은 짧은 시간이지만, 가을이면 태백선 단풍열차, 겨울이면 환상선 눈꽃열차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오색단풍에서 눈덮힌 백두대간의 풍경이 여느곳보다 아름다운 곳이다. 여기에 태백에서 정동진까지 이어진 해안선 열차구간은
창밖으로 펼쳐진 동해바다를 차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태백 흥전역에서 나한정역 사이는 1.5km의 스위치백 구간으로, 가파른 산간지방을 Z자 모양의 철길을 따라 후진을 하며 통과하는 이색 풍경을 선사한다.
눈꽃열차의 종점은 추억의 간이역으로 한번쯤은 다녀가본 정동진역이다. 겨울바닷가를 산책하며, 낭만에 젖어볼 수 있다.
한국철도는 원활한 기차 통행을 위해 현재 갈지자(之)형의 스위치백 구간인 동백산~도계간 영동선 철로 19.6㎞를 지하로 이설하기로하여,
2007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 정동진해변 겨울바다
광화문으로부터 정확히 동쪽으로 내달으면 닿게되는 바닷가라고 해서 정동진이라 이름진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으며, 1994년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곳이다.
이 곳은 탤런트 고현정이 정동진역과 역내 소나무를 배경으로 촬영된 장면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한적한 간이역에서 지금은 해변가에 늘어선 예쁜 카페와 숙박시설로 한밤에도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 방아다리 약수와 눈덮힌 전나무
숲길방아다리약수는 조선 숙종 때 발견된 명천으로, 87년 6월 '한국의 명수(名水)'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의 울울창창한 삼림은 한 개인이 전나무 100만 그루를 비롯하여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주목 등 70여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된 것이다.
하늘을 가린 수풀 속에 파묻혀 상큼한 약수를 들이키며 휴양하는 맛이 단연 일품이며, 특히 진입로의 전나무숲길은 내소사와 월정사의
전나무숲길만큼 곁가지마다 눈꽃이 피어난 겨울 설경도 아름답다.
● 환상선(영월역~태백역) 눈꽃열차
영월에서 태백까지 가는 열차여행은 짧은 시간이지만, 가을이면 태백선 단풍열차, 겨울이면 환상선 눈꽃열차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오색단풍에서
눈덮힌 백두대간의 풍경이 여느곳보다 아름다운 구간이다. 태백으로 향하는 꼬불꼬불한 38번 국도대신에 이용할 수 있고,
정암터널과 추전역을 지나는 노선으로 즐겁고 편안한 일정을 선사한다.
● 제 14회 태백산 눈꽃축제
(2007.01.26 ~ 02.04 열흘간)해마다 겨울이면 태백산은 하얀눈으로 뒤덮인 은빛 세계로 변한다.
정상부근 주목 군락지의 설경과 눈덮인 백두대간의 모습은 태백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웅장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겨울의 태백산과 함께 눈꽃축제는 얼음조각, 등반대회, 가족눈사람만들기 대회, 태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궁썰매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태백산에서 올겨울 추억이 가득한 눈꽃여행을 즐겨보자.
● 태백산 눈꽃트레킹 & 눈썰매타기
1,567m 태백산 정상아래 반재에서 당골 광장까지 약 2km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천연 슬로프(하산로)에서 눈썰매를 체험하는 것은
태백산 눈꽃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거리다.
※ 큰 비닐봉지를 배낭에 준비해오시면, 당골계곡에서 눈썰매타기를 가볍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영월 선돌
영월 최고의 경치를 선사하는 선돌. 거대한 입석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서강의 절경과 옥빛 물결, 멀리 바라다 보이는 강원도 산하, 여기에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상쾌한 바람까지, 탁한 도심의 찌꺼기는 버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올 수 있는 곳이다.
호수주변에는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이 있어 경관을 더욱 운치 있고 낭만적으로 보이게 한다. 77. 3. 30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연간 7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한다. 산과 호수가 한데 어우러져 있으며 가장 높은 산은 해발 923m의 명성산(일명 울음산)인데
옛적 궁예가 왕건에 쫓겨서 이 산에 숨어 들어와 통곡을 하는데 그 울음소리가 온 산을 울렸다는데서 생긴 이름이다.
♣ 허브 향기 그윽한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허브 아일랜드는 세계각지의 대표적인 허브 100여 종을 수집, 재배하여 허브 본래의 생태는 물론
허브가 고이 간직하고 있는 특유의 향기 등을 있는 그대로 보고 만지고 맛보면서 느낄 수 있다. 5천여평의 넓은 대지위에 조성된 허브단지를
산책하면서 허브잎을 직접 손으로 문지른 후 향을 맡아보자. 아마도 오랫동안 쌓인 피로가 금방 어디로 달아나 버린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향을 먹는 마을(식당)에 들러 허브만이 자아낼 수 있는 향을 먹고, 다음으로 향을 마시는 마을(cafe)에 들러 향긋한 허브를 시원하게 마셔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덕유산 설천봉~향적봉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사방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이용해 손쉽게 다녀올 수 있는
등산로가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코스이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면 덕유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면서 손쉽게 설천봉 정상까지 오를 수가 있고,
설천봉에서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면 여유 있게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계단까지 설치되어 있어 어린아이나 노인들도 손쉽게 오를 수 있다.
♣ 오스트리아 풍 무주리조트
덕유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한국의 대표적 산악형 리조트인 무주리조트는 자연과의 조화를 기본 컨셉으로 하여
자연과 인간, 예술과 건강의 조화로운 상태를 지향하는 4계절 종합 휴양지입니다. 덕유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무주리조트,
건물 하나하나와 거리 등 모든 시설이 산악지형에 어울리는 오스트리아 풍으로 이루어져 있어 리조트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 청원 상수허브랜드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상수 대표가 운영중인 상수허브랜드는 1만 3,000여평에 펼쳐진 국내최초, 동양최대의 허브농원으로
지구상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2,500여종의 허브 가운데 약 500여종을 가꾸고 있다. 허브전시장, 허브플러그, 허브분화, 의자바위, 허브용궁,
허브실내정원, 허브쉼터 등 허브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을 주는 곳이다.
♣ 국립공원 치악산 명찰 구룡사
치악산은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있다. 주봉인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1,0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남북으로 길게 뻗은 치악 능선은 14km에 달하며,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산세가 비교적 완만하며, 원주시가 위치한 서쪽은 경사가 급한 편이다.
구룡계곡, 금대계곡, 부곡계곡 등 기이한 암석들이 자리잡고 있는 멋진 계곡과 구룡사, 상원사, 태종대, 세렴폭포 등 많은 관광명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치악산의 북쪽,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에 위치한 구룡지구는 치악산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잘 다듬어진 관광지다.
치악산에서 가장 큰 절인 구룡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구룡계곡과 사다리병창 구간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치악산 중에서도 으뜸이다.
한겨울에 찾는 구룡사 가는길은 그리 힘들이지 않고 하얀 눈꽃을 감상하기에 그만인 곳이다.
♣ 참숯가마 찜질 체험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 최대의 숯가마로, 숯을 구운 후 남은 열을 이용하여 찜질방을 운영한다.
이곳에 도착하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숯을 뺀 가마에 들어가 찜질을 하게 되는데 도심의 찜질방과는 그 열기나 느낌이 사뭇 다르다.
특히 찜질 후 밖에 나가면 한겨울 찬바람이 찜질로 배어난 땀을 시원하게 말려주고 다시 찜질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건강만 좋아지는게 아니라
마음속까지 무척 시원해짐을 느끼게 한다. 숯가마 찜질 체험은 기본이고, 고기를 가져오시면(삼겹살 인근 정육점에서 배달가능) 여럿이 둘러앉아
참숯불에 구어 드실 수 있습니다.
이때 먹는 고기 맛은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되실겁니다. 고기 구워드실 숯은 무료이고, 숯과 목초액은 구입이 가능합니다.
● 대관령 삼양목장 - 가을동화, 연애소설 촬영지
겨울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동양 최대 600만여평의 삼양목장은 영화 연애소설의 촬영지이자,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은서와 준서가 함께 밀월여행을 떠났던 곳이다.
사계절 내내 목장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풍경이 장관인 이곳은 겨울이면 나뭇가지에 피어난 설화에, 광활하게 펼쳐져있는 하얀 눈밭 위에서
마음껏 뒹굴어도 좋고, 탁트인 전망아래 눈꽃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비료포대를 이용한 눈썰매타기, 말랴뮤트가 끄는 개썰매,
소달구지, 앉은뱅이 썰매 등 즐길거리 또한 다양하다.
● 경포해변/경포호숫가 겨울바다 감상
넘실대는 파도, 하얀 백사장, 잔잔한 호수, 끝없이 펼쳐진 해송,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적... 경포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널리 알려졌으나,
해마다 수백만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경포의 매력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의 뛰어난 조화에 있다. 하늘에, 바다에, 호수에, 술잔에,
그대 눈동자에 뜬 다섯 개의 달을 보았다는 경포대의 풍류, 해변가의 횟집과 까페촌으로 젊은이들의 세상이다. 자전거 하이킹을
이용해 경포호숫가와 해변가를 달려보는 기쁨은 경포에서만 누려볼 수 있다.
● 삼양목장의 또다른 추억 - 비료포대 눈썰매타기와 설피체험
온세상이 하얀 눈으로 뒤덮힌 듯한 대관령목장. 마음껏 뒹굴기만 해도 좋을 하얀 눈밭에서 옛추억을 되새기며 신나게 비료포대 눈썰매를 즐겨보세요.
그림같은 목장에서 겨울날 예쁜 추억 듬뿍 담아가세요~
● 치악산 구룡사 눈꽃트레킹
꿩의 보은전설로 유명한 치악산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세가 산이라기보다는 산맥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치악산의 수많은 골짜기 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곳이 바로 구룡사계곡이다. 수백년생 소나무와 활엽수가 빽빽하게 들어찬 계곡길을 더듬어 오르다가 구룡사를 지나
구룡소에 이르면 저절로 발길을 멈추게 된다. 폭포의 높이는 별것 아니지만 그 자태가 흡사 용이 몸을 비트는 듯하고, 아래로는 깊고 넓은 소(沼)가 일렁인다.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이 자리는 원래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던 연못이라는 전설이 있다.
구룡사 주위의 울창한 노송들은 조선시대에 궁궐을 짓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 스파그린랜드
평범한 온천을가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천부터 뜨거운 온천 뿐 아니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스릴과 놀이가 있는 온천. 서울에서 불과 40분 거리에
위치한 스파그린랜드는 12만평 규모의 대형 테마 리조트 이다. 일본과 함께 온천의 원조국인 독일의 바데풀의 시설을 갖춘것도 특징이며,
독일의 대체의학 수 치료 전문 디자이너의 설계를 받아 120여 개의 분사구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각종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 정선 레일바이크
정선군이 관광레저 상품으로 개발한 레일바이크는 석탄산업의 쇠퇴와 함께 정선선의 운행가치가 떨어져 폐쇄된 철로를 활용한 것으로,
페달을 밟아 체인으로 바퀴를 움직이는 자전차를 뜻하는데, 미국 서부 골드러시 시절 기능을 잃은 버려진 철로를 이용하여 바이크를 즐기기 시작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총 7.2km를 편도로 커플용 2인승과 가족용 4인승이 운행되고 있으며, 아우라지 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의 비경과 함께 중간중간에 휴게소가 설치되어있어 힘들이지 않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봉평 허브나라 농원
골깊고 물맑기로 소문난 흥정천 깊이 자리잡고 있는 봉평 허브나라 농원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잘 조성된 정원별 산책로를 따라 향긋한 허브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허브를 구경하기는 힘들지만.. 햐얀 눈이라도 내린 날이면 맑은 흥정계곡와 동화속 풍경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농원안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허브관련 상품들이 300여가지. 작은 허브향기 양초에서 부터 허브잼.허브비누. 허브장식품까지 허브에 관한한 없는 게 없다.
♣ 케이블카로 오르는 대둔산 눈꽃 여행
기암절벽이요, 돌마다 괴석인 대둔산은 노령산맥의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해발 878m로서 충남 금산, 논산시, 전북완주군 양도 3개군의 군계에 걸쳐있으며
한국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주봉, 천마봉, 거성봉을 비롯한 기암괴석으로 병풍을 이루는 웅장함은 옛날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은 소금강이다.
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호남평야와 군산과 장항 너머로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한겨울에 오르는 대둔산은 하얀 눈꽃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실 겁니다.
케이블카로 오르는 일정이라 산행을 잘 못하는 분들도 아름다운 대둔산의 눈꽃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 한겨울 이색체험~ 새콤달콤 빨간 딸기 따기 체험
한겨울이지만 비닐집 문을 열면 봄 세상이 펼쳐진다. 흙이 내뿜는 후끈한 열기, 초록빛 밭이랑과 만발한 하얀 딸기꽃, 꿀을 모으러 부지런히 날아다니는 꿀벌들..
정말 한겨울이라고 믿기 어려운 풍경들이다. 하지만 비닐집 안엔 새빨간 딸기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딸기 따는 우리네 손끝에도 향기로운 딸기향이 묻어난다. 논산은 전국 최대의 딸기 생산지로 한 겨울에도 촉성재배한 딸기를 키워내며
색다른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 청원 상수허브랜드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상수 대표가 운영중인 상수허브랜드는 1만 3,000여평에 펼쳐진 국내최초, 동양최대의 허브농원으로 지구상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2,500여종의 허브 가운데 약 500여종이 자라고 있다. 허브전시장, 허브플러그, 허브분화, 의자바위, 허브용궁, 허브실내정원,
허브쉼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 남이섬 유원지
북한강 청평호에 반달모양으로 떠있는 남이섬의 지명은 스무살에 세상을 평정하고픈 야망을 가져서 거란족을 물리쳤던 ‘남이장군’의 이름에서 유래가 된 섬이다.
유람선을 타고 10여분정도 들어가면 여유로이 산책할 수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다른 섬 보다 유난히 가로수길이 많은데 두 강줄기가 하나 되는 남단 동쪽강변의 갈대밭과 서쪽중앙강변의 계수나무길,, 북쪽강변의 희망의 남단,
겨울연가의 아름다운 길을 선보였던 메타쇄콰이어 길 등 잣나무, 자작나무 가로수길 등 굳이 삼림욕을 원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곳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 가로수 길을 하나씩 지나보는 것도 매력중의 하나이다. 먹거리는 춘천닭갈비와 추억의 도시락 등 가격대에 맞춰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또한 기업이나 단체로 야유회를 하기에 좋은 장소가 곳곳에 널려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호젓한 산책로가 좋은 강촌 구곡폭포
강촌 마을에서 3km정도 올라가면 시원한 폭포가 자리 잡고 있다. 물줄기가 바위 능선을 따라 아홉 굽이를 돌아 떨어진다고 해 구곡폭포라 이르며
그 높이가 30m나 되는 곳으로 해발 486.8m의 봉화산 계곡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짙푸른 관목 숲들과 쏟아져 내릴 듯한 시원한 물줄기가 시원한 곳으로
여름은 이 푸르름을 찾고자 하는 이들로 겨울에는 물기둥이 빙벽으로 얼어붙어 빙벽 등반객과 이들을 구경하려는 이들로 재밌는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기도 하다.
♣ 추억의 강촌 자전거하이킹
강촌은 자전거 천국이다. 총 5코스에 이르는 자전거 코스가 있으며 코스 위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혼자 또는 2인용 자전거로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을 보면 절로
신바람이 납니다. 특히 강변을 따라 즐기는 자전거 하이킹의 맛은 강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닐까요..?
강변을 달리기도 하고 계곡을 따라 힘들게 올라가는 것도 즐겁지만, 대도시에서 맛보지 못한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시면서 페달을 밟다보면 저절로 다리에 힘이 붙는다.
♣ 은빛 세상 태백산 눈꽃 트레킹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여 세속을 떠난 천상계를 연상케 하고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이다.
1989년 5월 13일 17.44㎢의 면적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소도집단시설지구에 콘도형인 태백산 민박촌을 비롯하여 숙박시설,
음식점, 야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석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이 있고, 겨울철에는 대규모의 눈썰매장이 개장된다.
눈꽃 산행이 어려운 이는 가볍게 산책하듯 주변 눈꽃을 감상한 후 동양최대인 태백산 석탄박물관을 관람하고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눈썰매장에서
신나게 눈썰매를 타는 것도 한겨울 신나는 체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 덕유산 케이블카 눈꽃트레킹
작은 히말라야가 연상되는 덕유산(1,614m) 눈꽃은 서해에서 올라온 습한 공기가 매서운 겨울바람에 얼어 생겨난 상고대와 설화터널이 장관이다.
덕유산은 설천봉까지 무주리조트 관광곤돌라가 운영되어, 향적봉까지 트레킹하는 거리는 20~30분이면 가능하다. 아름다운 장관을 쉽게 만끽할 수 있고,
살아 천년간다는 주목 설경과 이리저리 뻗어 장엄함을 연출하는 산줄기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에게도 유명하다.
● 공주 마곡사
춘마곡추갑사(春麻谷秋甲寺). 마곡사의 절경을 감상하려면 봄이라는 뜻이지만, 언제찾아도 마곡사만의 아늑하고 고즈넉한 풍경은 변함이 없다.
희지천 맑은 계곡을 따라오르면 마곡사는 물의 흐름과 산의 형세가 태극형이며 택리지, 정감록 등 옛 책자에서 십승지지로 꼽을 만큼 명당터에 자리잡고 있다
. 대광보전 앞 마당 한가운데 있는 향나무는 백범 김구선생의 혼이 서려있고, 세조와 매월당 김시습 등 역사적인 인물과도 인연이 있는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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