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의 단상
걷는다 그리고 본다 .
그리고 쉬어가며 느낀다.
느끼며 기억하고 ,추억하고 ,동행이 되는 늦은 오후의 풍경속이 좋다.
아마도 언제쯤에는 무척이나 그리워 질것이다
자연의 모두가 그렇지 않던가 !!
비가 그치고 맑음은 순도를 더한다
낙화유수?
풍경은 마음처럼 고요하다
꽃잎이 제 모습이 아니라서 안쓰럽웠다
박태기 꽃엔 아직 빗방울이....
좋아 하는 구도인데 너무 폼 잡은 듯
그렇게 인상적이었다고...
건너편 붉은 꽃에 시선이 멈췄다
다음에는 호수속에서 자연을 보다...
데칼코마니처럼...
기다림의 여유로 송화가루 호수에 날리다.
지는 해를 업으면 더 붉게 타오른다.
잎과 같은 꽃이라 "산겨릅나무"다
보케로 혼자 담느라 혼자 고생? 네 이름이 무엇이더냐 ?
민들레처럼 여윈 오후는....
"이 세상이 다 저물기 전의 어느 저녁 /그 길던 시간은 당신으로 인해
한 순간에 메꾸어질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도종환님의 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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