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마음
그대는
고독하나 고립되지 않기를
그대는
쓸쓸하나 외롭지 않기를
그런 그대를
일년 내내 꽃으로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하루는 내 뜨락에 지고
그대 때문에
오늘도
난 허공을 삼킨다.
// 벽초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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