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진자리에서(2)
내 그리움은
빈 의자입니다
언제 올지 모르지만
내 마음은 하냥 이옵니다
꽃 진자리에도
바람 소리로 들립니다
하늘 너비를 재는 구름마냥
높이 떠 있어도
그리움은 마냥 넘쳐 흐릅니다
당신의 그리움
풍경 시로 담아
마음에 액자 하나 걸어 두었습니다
꽃 진자리에도
바람소리로 들립니다
당신이 사각거리며 오는
낙엽밟는 소리...
// 하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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