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산부추다. 요녀석을 보면 특별한 기억이 있다.
이녀석 때문에 야생화를 좋아하게 됬다. 몇해전 너무 일에 빠져 산다 싶어 하던 일을 절반으로 줄이고
유유자적하고 싶었다.산.야로 다니면서 풍경이나 담자고(기록용) 장만한 카메라 - 당시 블로그도 아닌 플래닛에
가족의 역사 갠적인 기록을 하고 싶었다. 헌데 블로그 카페 등이 생겨 나면서 비교되고 꽃사진이 마음에 안들어
렌즈를 하나 장만하고 혼자 그리 독학을 했다. 참 좋았다- 지금도 좋으냐 물으면 답을 못한다.
내 스스로 자생지를 찾아 갈 때 좋았고,그 곳에서 꽃과 놀때가 좋았다. 훌쩍 머리를 식히고자 떠남이 좋았다.
그런데 하다 보니 욕심히 생겨나 그 자유가 없어지고 있다. 나 작가를 꿈꾸는 것도 아닌데 ....
자유를 얻고자함에 무게를 둔다. 나스스로 놓여 있는 곳이 어딘지 알아야 한다. 약속한 갯수의 야생화도
결국 내 안에 카르마다. 보여 지지 않으면 나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야생화 탐방꾼으로....
처음일땐 꽃 담아와서 이렇게 액자도 걸고 사진에 이름도 걸었다. 그런데 시간 낭비임을 알았다.
그리고 그 자연의 순수성을 너무 왜곡한다 싶었다. 그 이후로 액자도 이름도 뺐다 .
어떤 블로그엔 사진 중앙에 닉네임을 올려 놓은거 보면 이젠 씁슬하다/ 고생한만큼 담아 왔으면 나누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상업적 이용은 댓가를 지불해야 하고)
' [山 속에서 ~~!! ] > 野生花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5] 놋젖가락나물 (0) | 2010.10.22 |
---|---|
[254] 무엇일까 ? (0) | 2010.10.22 |
[252] 산국 (0) | 2010.10.22 |
[251] 구절초 (0) | 2010.10.19 |
[249] 서양등골나무 (0) | 2010.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