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두 마리가 도로 위의 화살표를 따라 걸어갑니다.
저리 종종거리는 걸음으로 언제쯤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이들을 보니 문득 막히는 도로에서 꾸물꾸물 쉼 없이 차를 몰고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오늘의 삶이 녹록하지 않더라도 환한 웃음으로 맞아줄 가족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먼들 걸어서라도 안갈 수 있겠습니까. [사진=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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