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것은 ?
사람이란
하찮은 것에 감동하여 울기도 하고, 더 하찮은 것에 목숨 걸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하찮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우리는 더 소중하게 ,조심하며,
아끼고 살아 가야 하지 않을까 ? 생각한다.
일상에서 하찮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혹 놓치고 사는지 지금 호흡을 가다듬고 뒤 돌아 보자.
오늘은 출근해서 책상에 놓여 있는 탁상일기를 2007년거로 갈아 끼웠다.
쓴거는 버리고 안쓴거는 메모지로 쓸려고 분류하는데 쓴게 절반정도
혼자 생각하기에 지난해는 너무 일을 안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난 사소한거로 자신을 체크 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월말이 되서 전화요금이 많이 나오면--일 많이 했네 하는거
카드명세에 지출이 많으면 사람을 많이 만났구나 --희망이네
일주일 단위의 다이어리가 빼곡해도 흐믓하고--뭐 이런 사소한 일상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채찍도 한다.
년말에 모든걸 정리하고 묵은걸 버렸어야 했는데 못하고
어제, 오늘 하고 있는 중이다.
새로운 옷을 입으려 하는거고, 이번 한주는 그리 보내야 할 것 같다.
메모지 정리중에 풀잎이 전화번호가(한의원) 나와 수화기를 들었다.
갑자기 친구의 목소리가 아침나절에 듣는 것도 좋을 성 싶어서...
간단한 통화를 했고, 친구의 경쾌하고 맑은 목소리는 새 옷을 깁는데
좋은 바느질이 될거 같다.
이 사소한 메모지의 발견, 그리고 문자가 아닌 전화 한 통화(바빠서 3번만에 통화)
이것이 오늘은 나를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의 시작이었다.
친구들이여! 사소한 것 놓치지 말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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