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미술관을 가는 남자(231121일)
#김세중미술관
#박병욱 #조각전 #회고전 #벽그리고향
#효창동전시
#무료전시 #추천전시
지난10일 향년96 세로
사랑을 노래한 김남조시인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의 남편이 김세중이다.
김세중 조각가는
내가 아는 단편적 앎은
김남조 시인의 부군이라는거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을 조각
ㅡ광화문거 하고 실제로 같다고 얼굴만 전시됨
대한민국의 미술사의 위업
과천현대미술관을 진두지휘
개관 3개월을 두고 과로로 사망
정도의 미술조각가이다라는것
김남조시인이 부군이 죽자
살던 집을 미술관으로 개조
부군의 정신을 기린곳이
세중미술관이라것은
엇그제 부고로 알았다.
김남조 시인(1927~2023)
이 미술관은 김남조가 남편인 조각가 김세중(1928~1986)을 위해 지었다. 부부가 수십년간 함께 살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세운 미술관이다. 김남조는 1986년 작고한 남편을 기리는 일을 홀로 장장 37년간 해왔는데, 2015년에 남편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지어서 돌아가실 때까지
돌봐왔다.
(사실 박노해 미술관을 가려다
방향틀어서)
그래서 오늘 발걸음은 이곳으로....
ㅡ사실 지하철 내려서부터
이정표가 없어서 헤멤
ㅡ사설미술관이라 그런 듯
그래도 미술관측에서 해야한다고 학예사에게 주문
(오지랖 ㅋ ㅋ)
아파트,연립주택 사이에 있었다
ㅡ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
김세중 작가
ㅡ작품들이 대체로 높이 걸린 듯
박병욱(1939~2010)의
작은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대에서 김세중에게 조각을 배웠던 박병욱은 한때 생계를 위해 미국계 회사에 취직해 베트남 전쟁 중엔 사이공에서 삽화를 그리는 일도 했단다. 1973년 다시 조각에 몰두하여 평생 인체 조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었다. 그런 그가 1975년 국전에서 첫 대통령상을 받았을 때, 스승인 김세중이 양복값을 보냈다는 일화가 연보에 적혀 있어 웃음이 났다. 김세중은 내가 본 중 누군가에게 금일봉을 줬다는 일화가 가장 많은 예술가라고 함
ㅡ지금까지 전시한 작가들
ㅡ전시장내부
ㅡ어떠한 과장된 제스츄어나
파격적인 실험주의의 물결 속에서
인체를 통한 인간의 존재론적 내재율과 나와의 싸움은 잔잔히 진행될 것이다.
이것이 나의 세계관과 가치관에 대한
조각가로서의 윤리의식이며
형식의지라고 애기하고 싶다.
박병욱, 1989/ 김세중미술관
ㅡ갈/청동
ㅡ상ㅡ화강암
ㅡ상ㅡ청동
<념>과 <망> 등은 인간
실존의 문제를 담은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ㅡ상ㅡ청동
<념>과 <망> 등은 인간
실존의 문제를 담은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ㅡ동반 (2008),
지점토와 강모래
작가가 병환으로 있을 때 작품
ㅡ<향> (1975)는 1975년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ㅡ상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예술 작품들은 늘 혼란과 함께 새로움으로 다가오고,
그 안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분투한 예술적 성취는 생명과 삶에 언제나 경이로운 힘과 위안을 선사합니다.
이번 인체 조각 회고전을 통해 당시 예술가로서 처한 현실 세계의 ‘벽’과 인간 실존의 문제를 갈구하였던
‘향’의 예술 세계를 함께 사유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세중미술관 김 녕 관장
ㅡ두얼굴
ㅡ망(합성수지)
ㅡ상(합성수지)
ㅡ면면
추상과 구상의 구분은
결국 무의미한 작위일 뿐이다.”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고 작업을 하며,
어떻게 그것을 독자적인 조각언어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박병욱, 1989
김세중미술관
ㅡ작품전 드로잉
ㅡ드로잉도 작품이다
박병욱 작가가 작품을 구상하고 계획하며 그렸던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드로잉 작품들도 볼 수 있었다
ㅡ자연과 인간
ㅡ부인을 드로잉(김남조시인)
부인의 얼굴을 그리고 밑에 적은 시에서 작가의 부인에 대한 깊은 사랑이 보였습니다.내용이
잠자는체
네 모습은 미녀
맘 마자 고운.....
ㅡ해갈을 위한 마케트 (1978), 합성수지(원작)
ㅡ중정 가운데에 있는 수백년 된 상수리나무는 조각가 김세중과 시인
김남조 부부가 거주하던 기존 자택에 있던 나무를 그대로 살려낸 것이라고 합니다.
미술관 중정 벽면에
ㅡ 아무도눈치 채지 못한다
이 구절은 아마도 시인이
적은 듯 한데 무슨의민지?
ㅡ외국작가 ㅡ팝아트선구자 앤디워홀을 그린 드로잉
작품하나 갖고 싶었는데
너어무 비쌌다 ㅎ 요거
ㅡ제목이 미상인 작품이다
갠적인 취향이지만
거친거 완성이 안된 작품들이
나는 좋더라
ㅡ요거는 르부르박물관 딱
들어갔는데 요게 눈에 확
150불 주고 사왔다 ㅋㅋ
내 눈엔 이런 미인이 어디에 ㅎ
(팁)청동작품을 산다면
청동 .황동의 장인을
방짜유기장(유형문화재)이라한다. 두종류의 가격은 kg당 비슷 ?할거다 .
작품의 가격은
주물로 부어서 만든것이냐
깍아서 만든것이냐에 달라
가격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들어보면 무게 차이가 확 난다
방짜유기는 안성이 유명하다
1998년 임금님 밥그릇 (수라상 식기들)과 촛대등을 고궁에
납품 할 일로 제작 할 기회가 있었는데 안성 방짜유기장에 발주했는데 그 분이 나에게 준 선물이다
ㅡ작품명 모자상이라고
ㅡ가끔 보면 옛 생각도 나고
자꾸 보게된다.
오늘 전시관 나들이는
몰입도가 100% ㅋㅋ
다음에도 미술관 가는 남자
경복궁옆 박노해 사진전
갈거임 동행 하고 싶다면 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