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박물관도 가는 남자
가야겠다고 맘 먹은지
2년만에 국립중앙박물관을 갔다
왜 갔냐고 ? 놀러 ㅋ기획전을
전시관이나 박물관을
기획 연출하는(시설부분)사람은
담당 학예사들이다.
근데 중박의 사유의 방은
건축가가 해서 (유명해짐?)
우리 전시업계에선 다들 둘러보느것이 ...하나의 코스라서
왜 가보지 않고는 얘기 거리가 ㅎ
ㅡ모처럼 나들이 11시30분 도착 스시에 청하1병 혼밥
ㅡ나들이길이라는 안내가 정감이간다.
인생은 어차피 소풍이 아니라
나는 한 우주의 나들이 길이다라고 생각한다
ㅡ청자전. 합스부르크전은 패스
왜 유료니까 ㅎ 봐도 모름
ㅡ내가 보고자 하는건 국보 반가사유상 전시다.
ㅡ사유의방 전시 안내가 지하도에영상으로
ㅡ식후라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청자정 주변을 산책
ㅡ봄이 멀지 않았다 .따뜻했어
중박 건축의 묘미는 너무 단순
국립현대미술관하고 너무 같어 한국의 현대건축의 단점이다
ㅡ내가 여기 홀로 있다 이 뷰를 좋아 한다.
ㅡ이 광야 .? 이 무지 ? 아님 혼자?
ㅡ전시실 입구다 . 텍스트는 ㅡ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ㅡ반가사유사상을 만나다
ㅡ어쩌면? ㅡ그 사유로 인해
내가 더 성숙하리라 !
ㅡ내가 오고자하는 이유였으리라 !
ㅡ내가 더 고독해지는 이유는 ㅡ사유이리라 !
ㅡ너무 사유하면 그건 잡념이다 하하
ㅡ오늘 관람 끝
ㅡ다른방에 와서 휴식
ㅡ허 자개로 작품을 난이다
난 작품으로선 틀렸고 다만
자개로작품으로만 ㅎ
- 겨울의 양지가 좋다
손기정 투구 기증작
다른전시 즉 상설전시관은 매번 보는거라 이번에는 불교관을
부처님상을 세세히 보았다.
손길에 눈이 머물고 .....
우리나라 최대 청동불상이라고 ....
요즘음 특졀전시는 뭔가 독특하다
몰입도 ..기획의 의도가 다양하다는 것
나의 전문분야 였지만 공부는 항상 계속되어야 한다. 정년하길 잘했다는 생각
세계관 메소포타미아관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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