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작獨酌(박시교1945~)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있으랴
사람이 그리운 날
아, 미치게
그리운 날
네 생각 더 짙어 지라고
혼자서 술 마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술먹는 이유는
한 줄의 시에도 마음이 동한다.
날씨가 추워 진단다
술 한 잔이 고픈 저녁이고
묵고 싶으면 묵어야제 하하
지난번 구경 못 시킨 설악산 단풍
천불동계곡으로 가보자 !
오색 단풍과 기암괴석으로
떨어지는 햇빛이 너그럽고 깊은 계곡의 심연은
인간의 얕은 마음과는 견줄 수가
없으니 자연의 벗에게서 오늘도 배운다.
ㅡ공룡능선을 타고 무너미고개서
희운각 대피소로 내려오는
천불동계곡의 단풍입니다.












천당폭포

























ㅡ늘 말하지만 사진은 내가 눈으로 보는1/10도
못 담아냅니다.
내년을 기약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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