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전기(100대명산) -제9봉 청계산 매봉(582m)
(2020년02월08일 토요일)
산을 오르다 보니 운동만이 주 목적이라고 하기에는 무의미 했었다.
그러다 시작한게 카메라를 사서 야생화 탐사에 빠져 들었다
그것도7~8년 하다보니 권태기가 찾아 왔고
그러다 문득 "잃어버린 나를 찾아 나선는 도전기 100대명산"이라는 글귀를 보고 나서
새로운 도전 의식이 생겼다.
그동안 전국의 다닌 산을 손꼽아 보니 5~60개 정도 그것을 모두 리셋하고
2019년부터 1년에 10개씩만 도전하기로 했다.
그 시작이 서울 근교산부터 시작했다,작년에는
불암산,사패산을 다녀 왔어도 100대 명산에 속하지 않았고
영남 알프스의 영축산,간월산도 다녀 왔는데 100대 명산에는 들지 않았다
너무 100대 명산에 집착하지 않고 시간내어 다녀 볼 참이고,
산이 있다면 100대 명산이 아니어도 오를 참이다.
올해는 태백산에 이어 두번째 청계산을 올랐다
인증 샷
제법 시야가 맑은 하늘이다
헬기장에서 잠깐 휴식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기특하고 생기가 도는 듯 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 뭐든 주고 싶은 마음이다
돌문바위다
저기 돌문의 굴을 돌면 정기를 바는단다
그래서 나도 한 바퀴
정상에 도착하니 구상나무 끝에는 바짝 봄이 올라와 있다
하늘 높이
기지개를 펴 본다
청게산 매바위다
청계산 정상석 인증
내 아무것도 가진것 없건마는
머리위에 항시 구름 하늘 우르렀으매
이렇듯 마음 행복 되노라 `!!하는 비문이 있었다
하신길에 간단한 요기를 하고
다시 일상의 도심속으로 파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