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로 야생화 보러 가던 날
여행자의 마음은 가본 길을
또 가는게 나을까? 가보지 않는 길을 가는게 나을까 ?
길을 나서면 항상 대문밖의 고민이지만
또
열심히 일을 했지
내 인생을 열심히 살아 본적이 없어서
떠나는 이유다.
바람의 섬 풍도 ㅡ야생화 천국
어제는 좋았다.인천대교를 지나고
대부도 방아머리를 지나/육도에 한번 들르고
섬이란게
배의 움직임에 따라서/다양한 모습이라 좋더라
안보이던 등대도 보이고
풍도에 도착
변한 듯 변하지 않는 모습들
고샅끝으로 보이는 등대도
후망산에 올라 야생화 탐사
산에 올라 꽃을 보는것도 좋고
복수초.노루귀 .바람꽃.대극등
야생화가 천지삐까리다 옮기는 발 조심 ! !
작은 산을 오르면.백제를 열망시키고
당으로 돌아가다 풍도 경치에 반해
소정방이 심었다는 500년된 은행나무가
마을을 수호하느라 열매를
맺지 않는다는 전설도 나는 고도(외로운 섬 )로
느껴진다.
보이는게 이 섬의 가구 전부다.
작은분교와 교회도 있고
등대 앞에 서보기도 하고
바다 끝을 멍때리고 보는것도 좋고
민박집 저녁이다.
단촐하지만 할머니 밥상이다
여기까진 힐링이었다.
야생화도 마음껏 봤으니 그런데 무슨일이 일어 난거야 ~~!!
고립이었다.
' [山 속에서 ~~!! ] > 野生花 출사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호수 공원을 가다 (0) | 2019.05.07 |
---|---|
고립과 타인을 배우다 /풍도에서의 야생화 탐사 (0) | 2019.03.28 |
무갑산 무갑사를 가다 ~너도 바람꽃 마중 (0) | 2019.03.15 |
뒷 모습이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0) | 2019.03.14 |
전국이 미세먼지 /봄은 어디에 있는가 ? 향일암 변산바람꽃,분홍노루귀 (0) | 201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