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을 가다
(2017년11월04일)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시 북한산과 도봉산이 그저 곱기만 하다
지난달 북한산 백운대를 올라 도봉산을 가겠노라 다짐 했으니 오늘은 도봉산을 올라왔다.
오후3시에 예식이 있으니 어디쯤에서 하산을 할까 ? 아니면 종주를
아무튼 가을이면 서울 근교산은 한산하다. 다들 지방 산을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른 아침의 도봉산은 혼등(혼자등산)하기에는 쵝오다
이 너른 산을 혼자서 사색하는 길이라니 ...
내가 여기서 사는 이유이다.
고샅을 나서면 북한산과 도봉산,사패산을 그냥 오를 수 있고 10 여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수락과 ,불암산을
불수도북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이제는 사패산을 넣어
불수패도북 이렇게라도 얘기 하는데
서울 사람은 이걸 종주도 않고 지방산을 다니면 구라라 여긴다.
도봉산은 이런 조그만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릿지가 솔솔하다.
백운대가 아련히
본격적으로 포대 능선을 오른다
Y계곡이다
자운봉과 신선대
신선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