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바람이 바뀌는 날 계절이 바뀐다고 공지영작가는 말한다.
나의 연륜으로 나도 그 정도는 가늠하고
자연의 경계가 기미 하는 날 ,
그걸 알아 채지도 못한 채 나의 봄날이 가버렸다.
바쁘면 좋다지만
이제는 자연과 같이 가고 싶다.
잠시 짬을 내어 인사동 거리에서 담아낸 나의 친구들
요녀석들과 눈 맞춤 하는데
나의 봄날은 가슴 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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