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아뜨리愛

 

 

을지로 아뜨리愛  

 

바쁜 와중에 서울지하철공사에서 부탁이 왔다.

미술품을 설치 하려고 하는데 ...

공간 구성을 해달라고 ....

 

 

걍,쓸모 없는 공간을

 

시민의 작품을 걸 수 있는 공간으로 해달라고 해서

 

 

문제는 통행이 있는 곳이라 야간공사라는 것이다.

 

 

 

예산이 없다는 담당공무원 ~그럼 하지마시지요 ... .. ^^%

 

 

기업은 땅파서 월급주나요 ? ...

 

 

그래서 아는 사람에게 부탁 하는거라고 ...

 

 

그걸 누가 알아주나요 ? 예산 아끼고 공사 했다는 걸,..

 

 

더우기 시민들이 그 감사한 마음을 알아서  시설물을 아끼기나 하나요 ?

 

 

이렇게 힘들게 하는 일들인데

 

 

새벽 3시가 넘어 갔다. 일당이 17만원인데 25만원씩을 지불한다.

 

 

공사 끝 모습이다./ 낮에 하면은 예산이 절감 되는데 시민들이 민원을 넣는단다.

 

 

제도개선은 곳곳에 필요하고 세금은 새어 나간다 ㅠㅠ

 

 

결국 새어 나간 세금은 모르고 / 시민의 작폼이라고 또 그곳에 전시되어진다.

 

 

이 아이러니한 순환구조 ...그것이 경제다 !!

 

 

대관은 무료입니다.

 

 

 

담당 팀장이 고맙다는 인사를 엇그제도 전해왔다.

이윤을 떠나 잘한 일이라고 이제서야 ...

내년에는 내가 배우고 있는 우리 문인화 팀들이 전시 한번 해볼까 ? 생각하니

갑자기 삶이 튼튼해지고 생기가 돈다 .

 

 

 

 

이것도 나 스스로 생각했으니

삶은 다 자기 몫이다.슬프고 ,기쁘고 불행해 지는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