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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hop·洗心址

세상 사는 이야기 /궁시렁의 사색

 

 

세상 사는 이야기

 

 

가을은 아마 저 문으로 들어 오겠지


-나는 그대가 말하지 않아도, 나는 눈을 감고 그대 소릴 들을 수 있다.
매번 그렇게 / 가을이 오면은

 

 

-기도 같고 ,통곡같고, 절규같은 장맛비가 소리없이 같다. -지난 여름이
 나의 아픔도 소리없이 아물었으면 - 다가오는 가을에는

 

 


#  아문 상처는

다시금 상처의 딱지가 벗겨졋다

 

 

TEMPTATION /유혹
 
결말이 나와 같기 때문에.
모든 사물이 슬퍼 보인다.

 

 


."꽃에 새긴 사랑은 꽃이 지면 시들어지고 ,흙에 새긴 사랑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지만 
가슴에 새긴 사랑은 영원할거라는 "

꽃은 시들어도 다시 핀다는 사실

 

 

 

# 가을에는 나도 손님이 되고
  손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되고
  나도 손님이되고
  그대도 손님이 되고

  가을에는 나는 주인이 되어
  손님을 마중하는 기다림이 되고
  그대는 손님 / 나는 주인

 

 

- 뭔가 건물에 부딪혔다 /햇살이 건물에서 튕겨 나온것이다
비탈길을 쓸어가는 소리가 오랫동안 내 발등을 덮는다
   시간의 낙엽들은 내 발목을 휘감는다

 

 

-인간은 소멸하는 존재이고
 자연은 소멸을 모른 존재란것도 착각이었음을 생각해 내기까지는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
그 짧은 순간의 소멸을 살다 가는 것이다.

그 짧음의 깨우침 / 그 허망함이
우리의 삶을 재생하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모든 용서를 못 받더라도 죽지만 말아다오 !! 한다

 

 

 

-"죽은 사람은 절대 안돌아 온다"
아무리 극한 상황일지라도 다시 한번 용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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