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
백합과의 나리는 종이 너무 많다
그래도 여름꽃으로는 제법 아름다움의 매력을 지닌 꽃이다.
나리 종류는 꽃으로 구분이 어려우면 잎으로 구분 하는 방법도 있다.
털중나리는 잎이 어긋나지만 하늘말나리는 돌려난다는 것이다. 냉초처럼.
하늘말나리는 꽃이 하늘로 올려보고 있으면 하늘 말나리라는데 자연이 어디
그렇게 순진하던가 말이다.
어제는 나만 아는 자생지에서 타래난초를 보고 왔다.
그 등성이 아래 참 맑게 핀 털중나리가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개체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 어찌나 서운 하던지...
그 마음을 아는지 오늘 아침 아들래미 등교시켜 주고 오는데
텃밭에 요녀석이 보여 카메라 들고 다시 가서 담아왔다.
미츠긋다 ~와 주지 않아도 되는데 어디서 날라와 모델을 해주고 날아간 사향제비나비
딱 한 번의 포즈로 끝
지탱을 못하여 넘어졌길래 나무에 기대 주고 왔어용
돌아 서려는데 빛 한 모금 / 그름속에서 야호 ~~
사진은 빛의 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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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나리꽃은 털중나리로 오인했는데(굳이 변병하자면 텃밭주인께서)
야생화 지인께서 참나리로 수정을 요구 너무 고마웠습니다.
해서 예전 제블에 있던 참나리 설명 컷을 올려 드립니다.
참나리는
↓●나리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녹색이고 두터우며 밑 부분에 짙은 갈색의 주아(珠芽)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밀구(蜜溝)에 털이 있고,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진해·강장 효과가 있고, 백혈구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