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일상 /
아침에 눈을 뜨면 바다에서 뜨는 일출을 보며 해변을 걷기 운동합니다.
촐촐할 즈음 7시 펜션에서 지은 채소들로 정성히 가득한 아침 식사를 합니다.
다시 20분 정도 걸어서 감리단 사무실로 출근 관계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그 이후 자유시간 입니다.
서서히 섬 탐방을 구석구석 카메라로 뒤집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야생화가 많다는 겁니다. 멍충한 개나리,벚꽃도 피었습니다.
그러길 10 여일 이제 연평도 개미 새끼도 제 손안에 있습니다. 하하
지루하면 바위섬에서 가을 햇살을 즐깁니다.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더 지루하면 낚시대를 당굽니다.
세월을 낚는데 멍충한 망둥어가 쉴사이 없이 올라 옵니다.ㅎㅎ
외딴섬 .인연의 끈이 닿지 않아도 인간은 살 수 있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가족의 전화를 기다려 보지만 더 외로워지려 참습니다.
외로움은 성숙으로 가는 성찰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은 안보전시관을 꾸미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율은 80%입니다.
외부 = 피폭가옥을 보여주기위해 보호각을 짓습니다.
1층
2층
지하
완성 예상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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