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꽃
이때가 되면 새삼이 감고 있던 식물은 시름시름 말라 죽는다.
새삼은 주로 풀에 기생하며, 칡덩굴 같은 데에도 기생하는 경우가 있다.
새삼은 꽃이 피고 나면 씨를 맺는데 그 씨를 '토사자'라고 한다.
새삼(Cuscuta japonica)은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기생 생활을 한다. 줄기는 황갈색의 철사 모양이고 잎은 없다.
꽃은 흰색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짧은 이삭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리는데, 각각의 꽃은 종 모양으로 그 끝은 4-5갈래로 나뉘어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인데, 익으면 깍정이가 열리면서 씨가 나오게 된다.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한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