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물었습니다.
제게 버릇이 생겼습니다.올만에 집에 돌아 오니 낮선 곳이 되었습니다.
일찍 잠에 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공원을 산책 합니다.
산책하는 친구들이 저보다 훨씬 위이고 저는 맨 막내입니다.
풍경이 그렇다는 얘깁니다.
공원으론 출근하기엔 아직 이른 나이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거기에 가면 날마다 바뀐 자연의 풍경이 있어 가곤 합니다.
지난 주말 빛이 좋아 사진을 담는데
호기심에 가득찬 아이가 물었습니다.
아찌 이 잎은 녹색인데
이거는 왜 분홍색이예요 / 너무 어린 꼬마에게 딱히 설명을 못해
"크면 다 안단다 " 했지요 .
빛은 평화 입니다.
빛은 고운 햇살입니다.
.
.
.
저도 크고 있는 중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크면 더 많이 알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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