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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와 같은 참나무과에 속하지만 속이 다른 울릉도 특산식물이다.
높이가 20M에 달하는 낙엽교목으로서 어린 가지에 털이 있고, 잎은 어긋난다.
표면에는 흰색 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울릉도 특산이 된 이 나무에도 사연이 있다.
하루는 산신령이 나타나 산에 밤나무 백 그루를 심으라고 이야기하고는 사라졌다.
만약 백 그루가 아닐 경우에는 큰 재앙이 내릴 것이라는 말에 마을 사람들은 백 그루의 밤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신령이 다시 나타나 수를 세어보았더니 백 그루가 아닌 아흔아홉 그루가 아닌가? 한 그루가 모자라는 것이엇다.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며 몇 번을 세어보아도 아흔아흡그루뿐이었다. 이때 커다란 밤나무들 옆에 있던 조그마한 나무 한그루가
"나도 밤나무"라고 외쳤다.
그 소리에 놀란 산신령이 "너도 밤나무냐?"하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후부터 그 밤나무는 너도밤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2.(옛날에 임금님이 울릉도를 방문하니 그곳엔 밤나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울릉도에 사는 사람들도 맛있는 밤을 먹을 수 있도록 임금님이 밤나무 100그루를 하사하셨습니다.
그리고 관리인을 두어 잘 관리하도록 하였지요.
세월이 흘러 임금님이 다시 울릉도를 방문하게 되었 을 때 밤나무를 확인해보니 99그루밖에 없자
관리인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울릉도 전체를 뒤져보아도 밤나무는 99그루밖엔 없었으니까요.
임금님께 100그루가 잘 살고 있다고 보고하기 위해 관리인은 밤나무와 비슷한 나무에게
'너도 밤나무 해라'라고 말해 그 나무 이름이 너도밤나무가 되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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