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꽃말의 유래
꽃창포와 석창포의 차이점
애-플
2011. 9. 13. 17:46
꽃창포와 석창포의 차이점
꽃창포와 창포는 외관상 유사하여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한자로 창포라 표기해 불러 오는 일이 있는데
분류상으로는 서로 차이가 많은 풀입니다.
먼저 꽃창포는 곧 우리 정원에 길러지며 붓꽃이라고도 불려지는 프랑스의 나라꽃 아이리스로서
우리나라에 야생으로는 자주꽃창포와 노란꽃창포가 흔합니다.
민간에서는 그냥 흔히 난초라 불리는 것이 이겄인데
곧 화투의 오월달짜리 난초의 그림이 실은 꽃창포입니다.
한명(漢名)으로는 연미초(鳶尾草)라 하는 붓꽃과 붓꽃속의 풀로서
여기서 채취한 성분을 이용해 여자들 화장지우는 크림과 주로 이런 미용수로 쓰입니다.
석창포는 천남성과의 풀로 꽃창포와는 무었보다 외관상 꽃이 틀립니다.
석창포는 꽃이 물가의 부들(蒲草)이 핫도그 모양의 길고 둥근 꽃이 있는 것과 같은 류로서
이보다는 왜소하지만 이와 같은 종류이고 꽃창포는 아이리스 처럼 꽃을 감상하기 위해
정원에 많이 심는 반면 석창포는 무엇보다 방향식물로서 가꾸어 지고 약재로서 많이 쓰입니다.
한약에 들어가는 창포는 특히 석창포를 말합니다.
거담, 건위, 이뇨, 진통, 진정제로 쓰이며 소화불량,습온병,번거불안,면홍목적,결막염,
정신울민,담기울결,인후염,목쉰데,입다물리고 이질,결막염 등등
여러가지 병증을 치료하는 요약으로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