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설경...친구가 왔다.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250208일)
도봉산 설경 ...친구가 왔다.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250208일)
친구가 왔다
먼데서 온 길한 손님인지
점심 먹고나니
함박눈이 펑펑내린다.
둘이 창가에 서서 한참을
내려다 본다(18층)
이런 감성은 실로 오랫만이다.
생태탕에 소주 한 병탓도
있겠지만 눈은 더 힘차게 내린다.
온다길래. 하루전
그림 두 점을 그렸는데


ㅡㅎ
ㅡ같이 이야기 하다보니
"다 잘 될거야" 란 캘리그림을
줬더니 좋아라 했다.
오후 시간을 같이 보내고
5시쯤 진수 퇴근시간에 맞춰 진수를 불러 셋이서
마늘보쌈에 소주 한 잔했다.
그 집은 사이드메뉴 백합탕이 일품이다.
ㅡ건강하자고 열변 ㅎ
ㅡ갈 길이 멀어 일어섰다.
나오니 밖은 눈이 제법 쌓였다.
낼은 산엘 가야겠다.
괜히 마음이 설렌다.
형주가고 나서 진수는 아쉬운지 벌써 가냐고?
ㅋㅋ 한 잔 더 생각도 나지만 낼 산에 갈 욕심에 집으로
금요일 새벽 5시30분
밖을 슬쩍보니 눈은 그대로이다.
ㅡ"내리는 눈은
모두를 움직이게 한다.
감성으로 내리는 눈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사람 가던길 멈추고
풍경을 찍는 사람 그런 사람들 치고
나쁜사람이 없다는 라디오 디제이 멘트다"
그렇다 나는 좀더 적극적인 사람에 속한다.
올해 도봉산 설경을
구경을 못해 그곳이 궁금해
산을 오른다.
그 웅장함이 몹시도 궁금해서 말이다.
오늘은 산으로 출근 오후쯤 회사로 퇴근
잠시 미룬일 할걸다
ㅡ기도한다
안산해서 귀환하라고
우선 인증 사진부터 ㅋㅋ



ㅡ나서기전 도봉산 뷰

ㅡ날씨가? 그러나 10시부터
🌞 라 일기예보다
ㅡ입구도착.
눈이 녹는 소리가 들려서 마음이 급하다


ㅡ오늘은 도봉산의 백미 3봉
선인봉.만장봉.자운봉을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곳 거기까지 오르려고 한다.





ㅡ여기까지 3키로 2시간소요 ㅡ우선 모든 기운좀 받으시라



ㅡ같이 가봅시다.릿지코스 다락능선코스이다


ㅡ1차 휴식지 냥이 줄게 없다
ㅡ눈이 부신 오늘
바람이 좀 강하지만 견딜만하다

ㅡ바람에 날리는 눈발이 장관이다




ㅡ능선에 올라서자 반대 아래쪽에는 눈이 많다.
ㅡ망월사도ㅈ더 가깝게 보이고






ㅡ봉긋한 3봉이 유혹한다 저 능선을 넘어야 한다



ㅡ통천문


ㅡ저 솔캥이 보소 ㅋ

ㅡ눈길이라 쫌 😎 힘들다 ㅠ
ㅡ그래도 감탄사만 연발



ㅡ아득한 쩌그가 북한산

ㅡ푹푹 러쎌 기분을 내기도 ㅎ



ㅡ저 양반(처남)은 하산시
뒹굴어져서 내 스틱 부러짐 ㅋ









선인봉아래 석굴암이다.


ㅡ조망대 도착
쉿 여기는 비탐길이다. ㅡ눈이 벌써 많이 녹았다.
ㅡ내가 이곳에서 북한산 보는걸 젤 좋아한다.
ㅡ인득한게 지리산같어 ㅡ이제 간식도 먹고
커피도 마셨으니 내려가자 ㅡ이제 꽃피는 봄에 올거다


ㅡ하산주겸 식사 수육인데
따로따로 줌 가성비 쵝오
어제 금요일 일입니다.
오늘은 춥다해서 방콕인데
그리 춥지 않은 듯어디라도 나가야 겠다.
추위는 따습게
빙판길 넘어지지 말고
형주 폐렴주사 맞았다고
전화왔다.
노인들 독감으로 인해
폐렴으로 많이 죽는다고
나도 맞으라고 ㅋㅋ
주사나 맞으러 가볼까나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