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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든 해보고 싶은 남자 대방어 해체 이야기(제주서 돌아온 날/ (250119일))

애-플 2025. 2. 5. 09:20

머든 해보고 싶은 남자
대방어 해체 이야기(제주서 돌아온 날/250119일)

겨울에는 
대방어철이다.
11월부터 2월까지가
산란기라 맛 있는거만 잡아 먹어서 이때 먹어야
식감이 좋고 비타민C.D가 많아서  좋고, 특히 여성에겐 미용에 좋다해서  많이 먹는단다

방어의 해체는
참치 수준으로 생각하면 되고
참치처럼 부위별로 식감이 달라
전문가의 손을 거치면
맛을 더 즐길 수 있지만
촌놈의 손길로 가족을 위해
해체 한거란다  ㅋㅋ

더 큰 이유는
제주서 방어를 먹기위해
수소문 해서 현인 친구랑
새벽시장을 갔는데 어찌나 얊게 썰었는지 에이
우리가 떠 먹기로 했다.

제주서 나오는 날
기다리고, 뛰어다니고, (배시간 맞추느라 )
급기야 친구신랑이 연안
터미날로 배달 간신히 가져왔다.

제주서의 생활은
그냥 도시를 떠남이다

ㅡ숙소서 창을 열면 한라산이
나를 부른다
ㅡ한라산 북벽이다.

 

 

ㅡ한라산 북벽이다.
오른쪽으로 쭈욱가면 서귀포
ㅡ좌측 능선이 영실코스이다

 

ㅡ저녁노을도
ㅡ집에가고 싶다는 

 

1월18일 8시 뱅기로 제주 도착 현장 감독관 만나서 인사하고 

제주항에서 12시40분 (5시간20분소요)배로 목포로 와서

고속도로 6개를 타고 집에 오니 11시엮다.

 

그리운 한라산아 잘 있으라 

 

ㅡ친구 땜시 목포로 ㅋㅋ

 

ㅡ뭘 생각하시나요 ?
고생하셨네. 즐겁기도하고,

 

ㅡ한라산 2월에 오마 잘있으라

 

ㅡ졸다보니 추자도이다
ㅡ윤슬처럼 빛나는 바다 나는 지금도 설레인다

 

ㅡ진도를 지나니 석양이

 

ㅡ저거 보이면 목포다
난 울나라에서 젤 예쁜 등대라고

 

ㅡ삼학 조선소

 

ㅡ노을은 항상 
기대감을 갖게한다

ㅡ편해지는 마음
ㅡ다시한번 친구야 고맙다
마음속으로 전한다. 

 

ㅡ목포해양대학교

 

 항구를 나서자   친구는 해남으로
해남으로 가자는데 영전
갈 시간이면 군산정도갈것이다.
잘 가시라 친구여 ! 난 서울로

 

ㅡ유달산이다.

ㅡ유람선

 

ㅡ또 언제 제줄 가려나ㅋ
ㅡ목포 케이블카 대롱대롱  노을에 얼매처럼

 

ㅡ하루만에 제주 당일치기
ㅡ새벽 첫뱅기로 제주로 가서
바닷길로 목포로 나와서
육지 고속도로로 집으로왔다 휴

 

뒷날 친구는 
방어를 잡아서 동네 잔치를 ㅋㅋ
ㅡ스님도 ㅎ

 

ㅡTHE# 맴버들이네  ㅋ

 

나는 오후에 사위를 불러서
ㅡ꺼내보니 암담 ㅠ

ㅡ그래도 해보기로

 

ㅡ우선 꼬리살도

ㅡ등살부분 식감이 소고기 등심 갔다는

 

 

ㅡ두툼하거 여며서ㅋ

 

ㅡ지리 매운탕거리로 분리

 

ㅡ껍질은 튀겨서 맥주 안주로

 

ㅡ뱃살,등살, 가마살! 꼬리살로
ㅡ크 먹음직

 

ㅡ배받이 살 
ㅡ가마살은 소금장에 쩝
ㅡ제법 근사하다

 

ㅡ소주는 한라산 21도로
순한맛은 16도 
친구도 1박스 나도 1박스 

ㅡ먹다 지쳐 나머지는
필렛으로 보관 아들이
회덮밥 해먹는다고 보관함

방어철,고등어회철입니다
보양식으로 드시고
간강들 하시라 !!

나이 먹어도 
도전은 즐겁다.  
설 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