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을 하루에 그리고 또 다시 그 뒷 날 일출을 보다 (24.10.05일)
일출과 일몰을 하루에
그리고 또 다시 그 뒷날
일출을 보다 (24.10.05일)
ㅡ24.10.05일
나는 🌎 지구 한 바퀴를돌고 오는 해를 보았다.
이 묘한 기분 머지요 ?
바다로 지고,그 뒷날
바다에서 떴으니
오롯이 그러하다.
금요일 부랴부랴 대기표로
있다가 취소표로 티켓
여수로 갔습니다.
그럴 이유는 충분했으니까요
24.10.05. 토
오동도 일출보러
어제 여수 내려올 때 들녘이다
여기더 석천이 있구낭
딸네집에와서 오동도로 일출을 보러 왔다.
ㅡ남해 금산뒤로 해가뜬다
ㅡ바다는 쫌 거칠다 바람땜시
ㅡ하루일과 시작이 분주하다
ㅡ오동도 걷기를 하고 나오는 길에 갈매기
ㅡ물고기 사냥을 찍었다.
ㅡ바람이 부는날.갈매기는
바다를 향해 날개짓을 한다
파도에 밀려오는 어린물고기
사냥중이다.
이 광경은 연평도서 멍때릴 때
내가 알아차린것이다.
ㅡ자유를 보고
ㅡ비상을 보고
ㅡ부러움이 없는것을 본다.
보면은 나도 닮아지는것이다.
책을 본다고 하지 않는가 사물도 역시 본다.
ㅡ제법 많이 낚아 채는데
그걸 뺏으려고 쫓아가드라 ㅎ
ㅡ이런 비상을 찍으며
나는 아침나절 허송세월이다.
핸드폰으로 담기 어려운 샷이다. 그러나 잡힐때까징ㅎ 찍는다
ㅡ느낌은 같다란 생각이 들즈음
등이 따가워 일어섰다.
해가 제법 올라왔다.
아침 배도 고프고 ㅎ
ㅡ이 빅오쇼 안으로
ㅡ갈매기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ㅡ아주 멋진 샷이 될텐데 ㅡ작품말이다.
ㅡ오후에는 손주가 보고 싶어 왔지만
지쳐서 도망? 운동핑계로
오후에는 뒷산 마래산을 올랐다.
ㅡ정자도 있고
ㅡ남해쪽 바다도 보이고
ㅡ오동도
ㅡ여수 앞바다가 다 보인다
ㅡ이런 일상 아무나 할 수 있다. 혼자여서 좋다.
ㅡ노을이
ㅡ순천 여자만쪽 노을이 기대된다
ㅡ우선 기좀받고 ㅎㅎ
ㅡ이곳은 페러글라이딩
장소이더라 활강장소가 3군데
ㅡ딱 점 찍었다ㅡ백패킹 장소다ㅋ
ㅡ이제부터
일몰구경 하시라 !
ㅡ오늘 나에게는 하루의 해지만
ㅡ지구 반대편에서는 새 희망의 해가 뜬다.
ㅡ드뎌 하루가 저문다
ㅡ해가 진뒤가 더 평온한 바다
바다인지 운해인지 ?
ㅡ여수 야경구경하시라?
저녁먹고 운동
ㅡ관광객이 없어 빅오쇼는
안하고 분수쇼만 무료로 하더라
ㅡ밤을 그렇게 보내고
뒷날 다시 같은 장소에서
지구를 한 바퀴 돌고온 태양을
만났다. 비록 구름이 있었지만
24.10.06 일출
새벽 운동중에
ㅡ정자에서
ㅡ어제보다 찬란하지는 않지만
ㅡ한 바퀴 돌고 온 너를 본다
ㅡ아! 이기분 평생 처음이다
ㅡ우주의 기운! 온 몸 가득하라
ㅡ더 기대하면 욕심이겠지
ㅡ그래 그럴거야 . 만족하자
그러한 이틀이 지나고
새날이 왔다. 월요일 나는 다시 서울로 ...
비는 내리고 쓸쓸함이 대지에 적셔있다.내 마음도
ㅡ오우 내가 좋아하는 뷰
ㅡ저 메타세콰이어길 황금들판
ㅡ해 만 있었다면 다시 올까?ㅡ
ㅡ여기는 어디여?
전주지나서 익산전이란다
ㅡ그냥 보고 있어도 편안하다.
ㅡ이 황금들판 보고 좋은 기운 보내려 여수 포스팅 시작했는디
글 쓰는 동안 용산 도착하고 지하철 갈아타고
다음 역이 회사고 . 진수 모임가자고 전화오고
옆승객 젊은 처자 요가 명상할 때 오일향 죽이고 킁킁
몇번이고 무슨 오일이냐
물어 볼라다 하차 한다.
몸에 베인향이다
분명요가 고수다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