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野生花 출사記

230719 세미원 연꽃은 피었을까나 ?

애-플 2023. 7. 24. 19:05

230719 세미원 연꽃은 피었을까나 ?

 

정보공유 연꽃은 피었을까요 ?

#세미원연꽃축제
#두물머리
#팔당댐
#초계국수연밥
#실학박물관정약용
#양평고속도로는?

눈 뜨면 밥 묵고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밥묵고 그리고 자고
무료한 일상이지만 언제가는 이 일상도
그립고,부러울거 같아
게으름을 피우지 못하는 1인이다 .
그러다가도  뜬금없이
이게 잘사는게 아니라고 마음 한구석에서  소곤거린다
그렇다.
길지 않는 인생사.그래 오늘은 아무데나 가보자!

어느 노승께서  하는 말
ㅡ날마다 하는 일, 새로울것 없습니다
일용사무별(日用事無別)
ㅡ물 긷고 나무하는 일입니다 .
그것만으로도 벅찬 일이라했다.

무탈하게 하루하루 사는것도 벅찬일이다.
벅찬 기쁨이기도 하고
그대가 나를 만나
날마다 하는일이 무엇인가 ?
그대도
날마다 새로우면  좋아 할것이다. 
내  마음❤️ 말이다.

카스에 2년전 오늘이라고
랜덤으로 사진 한장 왔다.
ㅡ2년전에도  7월19일에
두물머리를간 모먕이다. 세미원간다하니
직원왈 다 잠겼을걸요 ?

그래도 난  간다.
왜? 오늘은 그냥가고 싶으니
로드뷰로보니 북한강은  잘도 흐른다.
ㅡ회사서 10시 출발  도착하니 11시다. 저 나무는 소원
나무다. 젊은 날엔 소원도
많더니  이제는 비는것도 없다
좋은 장소가면  좋은 기운 보내는
그런 맘이 먼저 생긴다. 친구들도
좋은 기운들 받으시라 !!

오늘의 대표 백련

사람이 없어 걷기는 좋다
카메라 꺼내 들고 연꽃 담기
ㅡ늦었다. 연꽃이 지고 있다

 

 

 

 

 

 

 

 

 

ㅡ지열이 이제 논비닥 물을
뎁힐정도다.가야겠다.

 

ㅡ잠자리도 날아오고
사랑꾼인가 ?
아랫놈이 숫놈이다 이건 오랜 자연관찰력이다.ㅎ

 

 

 

 

 

 

 

 

 

 

 

 

 

 

 

 

 

 

ㅡ자유ㅡ백련은 더위도 잊은 듯  하늘높이 받드시고 

 

 

ㅡ자연이 편하니 만물도 편해서
물잠자리 날아와  포즈로  답한다

ㅡ지상의 홍련은
마지막 붉음으로 못 이룬 첫사랑을  기억해낸다

ㅡ톡 하고 눈앞에서 꽃잎이 핀다
이런 절묘한 타이밍이

 

ㅡ나에게만 보인다고 나를
믿는 피그말리온효과다 ㅎ
ㅡ믿거나 말거나가 이성을 지배할 때 가장 자유롭더라

 

 

ㅡ새들도 배고파서  연밥을? 드셨나

ㅡ 꽃을 보고 있노라면
인연.윤회 불교스러운 단어들이 떠오르곤한다

 

 

 

 

ㅡ꽃지는 날 내 그리 살폈으나 기어이 가는구나 
마지막 꽃말은 채 듣지도 못했는데  무상함이다.
ㅡ유정할 줄 알고 돌에 꽃 필때까지 기다리겠다란 말이 
ㅡ무정함으로 돌아 오는 날이기도 하다.

ㅡ능소화도 피고...꽃등에 날아들고 ...

 

 

ㅡ나비는 더위에도 아랑곳없다.

ㅡ가는잎 홍초는
ㅡ더위는 아랑곳 없다

 

 

ㅡ한 철  피는것이니

ㅡ마음껏 뽑내고

 

 

ㅡ마음껏 뽑내고
ㅡ이 여름사는것이다.

ㅡ부러울뿐이다.

 

 

 

ㅡ무궁화도

 

 

 

ㅡ무궁화도
ㅡ더위에 그늘속에 숨고

 

 

 

 

 

ㅡ시장끼가 있어  수박쥬스에 핫도그  한개 ㅋ

 

 

 

 

 

ㅡ장강이란 단어가 떠오르고

 

 

 

 

 

 

 

 

 

 

ㅡ황포가 걸려있네

 

요즘 부쩍 고추잠자리가
많이 보이더라  여름의 중심에 있다

 

내가 항상 하는 말
(빠삐용 영화속대사 인용)
너는 죄인이다!

인생을 허비한 죄罪입니다
친구들 죄짓지 마시라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