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野生花 출사記

초안산 하늘꽃 정원(230504일 )

애-플 2023. 5. 8. 18:03

 초안산 하늘꽃정원(230504일)

 

나태주 시인은
풀꽃에서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고 하는데
나는
*모든 사물은 💐 🌼 꽃이다
너도 꽃이다*라고 
얘기한다. 꽃은 찍다보니
모든 사물이 꽃으로 보인다는
(착시현상이ㅡ그거 좋더라)

요즘 출근 시간에 어디를 들렀다
가는데  가는 길목 얕은 산이
예전에는 배밭이었고  배꽃이
한창일땐 하얀 꽃언덕이었다.
헌데 그곳이 야생화 화원으로
변신  울긋불긋 하더라구
그곳 꽃들이 궁금해서 지난
목요일 점시 시간에 카메라 들고
갔었다. 아침엔 빛이 좋았는데
흐리멍텅한 하늘 📷 사진
찍어봐야 별루야 그냥 가라는
악마의 속삭임 ㅠ 이왕 왔으니
운동이나 해  🌞해가 나올지
알어 착한악마 말을 들었다.

착한 악마는
야생화 대신 아카시아꽃이
만발한 (향기에 취함) 숲길로
나를 델꼬 갔다. 와우
연휴때 옆지기 델꼬 와야겠다.
보온병챙겨서 
느긋하게  커피도 마시고
곳곳에 쉼  벤치도 있고하니
북한산 경관이 죽인다.
그런거 있지요 혼자보기 아까워
자랑하고 싶은 ㅎ

좌로부터 향로봉, 대동문, 동장대,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영봉,육모정..금관바위, 우이령고개,오봉까지 파노라마로 한눈에
많이도 다녔던 산 능선이 새롭다.
꽃을 몇장 담아 본다요

ㅡ초안산 하늘꽃 정원

 


ㅡㅡ인생은
조금 즐기는 마음으로
** 어린이날 비도 오고 하는데
옆지기랑 다시 왔다요
아카시아향이 좋아서 우중산행 아무도 없다요

ㅡ아카시아 꽃
비가 오니 향이 더 한 듯
ㅡ실로 오랫만에   봄 ㅡ이런 숲길을 걷고

 

ㅡ새소리

 

 

ㅡ빗소리 ㅋ


ㅡ자연의 신비 우주의 신비
꽃확대 해보시라 오행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