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로 떠난 여행/ 홍주 성지순례/군산 선유도/경암동철길 마을(2일차 220824일)
휴가로 떠난 여행/ 홍주 성지순례/군산 선유도/경암동철길 마을(2일차 220824일)
어제밤 태안서 홍성으로 와서 1박
예약하지 않는 숙박업소 찾느라
고생좀 했쓰 .그래도 웹으로 뒤져서
가까스로 숙소 정하고.끼니부터
해결하고자 들어갔더니 9시인데9시50분까지란다. 그래도 콜
갈비에 소맥으로 말아서리
지친 피로가 샥 가신다 이맛이지.
밤새 어어컨이 헬리콥터 수준 숙소는 미리 예약하고 다니기 ㅎ
시골이라 경운기 지나는 소리에 깸 깼으니 나가자고 ...
군산으로 가려고 하는데
나도 모르는 일정을 추가합니다.
홍성(홍주)에 성지순례지가 있다고 가보자고 합니다.
홍성도 예전에 김응로화백 미술관 공사로 머문적이 있어서리
낮설지는 않고..100대 명산 하면서.
이 근방에 팔봉산.오서산도 왔으니
그러자고 했지요
오서산은 가을 갈대뷰가 끝내줍니다. 팔봉산에 오르면 시내가 전부 보임.
홍성 이지역이 한용운.김응로
그리고 김좌진장군도 이곳 태생일겁니다.
그런데 천주교 박해가 심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요 ㅠ
7시부터 순례길을 따라가봅니다
동헌부터 시작이군요
ㅡ홍주성지 순례길 ? 어 홍성인데 그래서 알아 봤습니다
ㅡ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內浦)가 가장 좋은 곳이다”라고 하였는데, 지세가 산모퉁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큰 길목이 아니어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난리도 비껴갔다.
ㅡ산세 좋고 지세가 좋아 물산(物産)이 풍부하고 난리 걱정도 없어 사람살기 좋았던 곳이 내포였다.
그 내포의 중심지가 홍성(洪城)이었고 홍성의 관아가 있던 곳이 지금의 홍주읍성이다.
ㅡ홍주와 공주의 일본식 발음이 비슷해서 ‘홍주’를 ‘홍성’으로 바꿨다고 하나,
실은 홍주 의병으로 항일의식이 높았던 지역의 기를 누르고자 일제가 지명을 바꾼 것이다.
ㅡ홍성은 충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24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였음에도
일제가 만든 '홍성'이란 지명을 아직까지
쓰고있어 홍주로 쓰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ㅡ시내 한가운데 산성이 좋습니다
홍성군청
ㅡ안희당
ㅡ조양문 홍주읍성의 동문이다
ㅡ동헌자리 뒤로 군청이 있고
놀랬어요 ! 그 시각 경비초소에서
사람이 나와 입구를 쓸고 있슴
더 놀람! 안에서 구경하고 나오는데
출근하는 차량에 거수 경례를 지금도 이런데 있어요 ? ^^
ㅡ공민왕 때 심은거라는
오관리 느티나무
ㅡ홍주동헌
ㅡ한옥과 베롱나무는 잘 어울림 ㅡ눈이 다 시원 합니다
ㅡ걸었더니 이슬에 운동화ㅡ다 적시고
ㅡ어젯밤 에어컨땜시 잠을 설쳤더니 정자보니 눕고 싶고 ㅠ
-심문장면
ㅡ여기서부터 순례길 시작점입니다.ㅡ백지사지와 구타장면
ㅡ감옥터 복원
ㅡ유생들의 독립운동비
ㅡ일본 순사가 물으니 한용운
독립투사께서는 할 말이 많으니 지필묵을 달라해서 쓰고 있는 모습
ㅡ한용운 시비와 글쓰는 모습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끌려가는 과정과 순교한 장면들을 족각한 조형물 ㅡ아래)
ㅡ이곳 홍성 성직자들이 이곳까지 끌려와 참수당하기도 하고
ㅡ생매장 당했다는. 순교자들은 122명 정도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아프고 시린 역사입니다
군청 민원실 들러
차한 잔 얻어 마시고(출근전이라 한가 함) 이젠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서
선유도로 들어 갑니다
예정에 없는 순례성지 하고나니
기분이 개운 합니다. 옆지기에게 고맙다 했습니다.
ㅡ새만금 방조제서 선유도 뷰
ㅡ대단한 공사입니다.
-오늘 가고자하는 고군산 열도입니다
ㅡ새만금 공사할 때 홍보관 일을
많이 했다. 마지막 공사 물막이 할 때도 항공사진 촬영도 했었지. 뉴스
자료로 영상도 방송국 Kbs.mbc에 제공도 하고
다 지난 추억이고...다시 이 길을 여행자로 올 줄이야 ....
ㅡ그래서 굳이 한 컷 찍었지 ㅋ
ㅡ고군산열도로 진입
ㅡ다시와서 1박하려고 전번 따고ㅎ
ㅡ장자도 ㅡ오르는 중
ㅡ기를 빋아
ㅡ서울로 보내고 ㅎ
ㅡ장자도 대장봉을 올라야 선유도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다요
ㅡ대장봉은 필수 코스
ㅡ혼자보고 느끼기가 아깝다요
ㅡ이순신이 보름정도 숙영했다는 삼도귀범 섬이다
ㅡ건너편은 무녀도 ㅡ명사십리 해안가
ㅡ날씨 좋네 흰구름도 자유분방하고
ㅡ선유도 선유봉 인증하러 ㅎ
ㅡ100대명산 끝나면 50개 섬앤산
챌린지를 해볼까 하지요 50개섬을 투어 한다는것 ㅎ
ㅡ옆지기는 벌집 만나서 못 올라옴
ㅡ이런 말벌집 만남 ,무지 큼 따러 가야 할 듯 로얄제리 ㅋ
ㅡ선유대교
ㅡ선유도를 나왔습니다
ㅡ3시에 호텔 체크인 한 숨 자고
ㅡ군산 경암동철길 마을로 왔다요
ㅡ추억을 찾아서리
ㅡ밥은 못 묵고 ㅡ뽑기만 ㅎ
ㅡ오늘은 차분히 삼소맥으로 마시고
ㅡ술도 깰겸 버스타자고 해서 웹으로 버스검색 탔다요.(택시도 좋지만)
신시대 노인이라고 위안 에휴~^^
군산에서 새로운 호텔은 신시가지 새만금방조제 쪽이라
버스로45분정도 택시는25,000나옵니다.
물론 시내도 있는데 나에 실수로 ㅠ 아니 여기가 좋다고
별이 여러개더라고 ...ㅎ
ㅡ호텔로 왔다요 .조용해서 좋아요
낼은 격포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갑니다요~~^^
행복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