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좌.계방산(220226일)
85좌. 계방산(220226일)을 가다
계방산은
한라산,지리산 ,설악산,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지만 험한 암릉구간이 없는 육산으로 산의 능선도 우람한 덩치에 비해 유순해 비교적 안전한 산행지다.
주변에 가리왕산.발왕산.두타산오대산.노인봉을 조망할 수 있고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합니다
위 산은 100대 명산하며 댕겨온 산들이니 막바지로 가고 있다.
멀게는 설악산까지 보인다고 하나 오늘은 꽝
그런다고 불평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여기 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계방산을 가다/ (사당역풍경)
대단하다는 말뿐입니다.
4시30분 일어나 준비사당역 5시20분 도착
사당역 1번출구로 나오니
지방으로 떠나는 산악회 리무진버스가 200미터 정도
대기중입니다.앞으로도 더 있습니다.
이게 몇대야 셀수가 없다.
주말 이곳에서는삶이 건강이 여유가
전국으로 활기가 넘친다는 사실하. 이런 풍경은 처음입니다.
이 사람들 왜 산을 가는가 ?
젊은 사람들도 여성분들도
삼삼오오 이 시간 이불속에 있다면 일어나시오들 ㅎ
떠나봅니다.
오늘은 편안하게 리무진 버스로
비가 부슬부슬 봄비인가?
이놈의 봄은
또 여지없이 오는구나
85좌.인증합니다
ㅡ젤 먼저 왔네 ㅋㅋ
오늘은 편안한 리무진 으로
새벽길입니다/ 해가 떠 오릅니다
ㅡ운두령도착 바람이 쎄다
ㅡ운두령도착 바람이 쎄다
ㅡ풍력발전 윙윙거리는 소리가 겁납니다 단디 준비하고 올라간다
ㅡ1시간 정도 올라오니 오늘
습도가 7~80프로라 바람불고 영하로 떨어지면 혹시 눈꽃도
볼수 있다는 인솔자 말이
ㅡ딱 맞아 떨어지는 순간입니다
상고대가 생깁니다
ㅡ신기루 속으로 들어갑니다
ㅡ바람따라 눈꽃이 생깁니다.
이런 경험은 한라산에서 그리고 작년 천태산이후 세번째입니다
ㅡ영화 투모루우처럼 얼어 붙지는 않으니 좋습니다 ㅋ
ㅡ여기저기서 환호성
ㅡ하늘이 열리지 읺아 아쉽지만
ㅡ배경이 파란하늘이라면 끝인데
ㅡ혼자 걷는이들이 많다.
ㅡ올 마지막 눈꽃이려나
ㅡ수리취이다
ㅡ가을 수리취에도 하얀꽃이
ㅡ배경이 파란하늘이라면 끝인데
ㅡ눈은 공평하다 전부 하얀 옷을
줍니다.공정하니 불평이 없어요
ㅡ이건 노란색 마타하리도 흰꽃
ㅡ요놈은 산형과 당귀꽃입니다
ㅡ뽀드득뽀드득 얼마만이냐
이 백색소음으로 귀가 호강합니다 ㅡ사진들 찍느라 정체입니다.
ㅡ일행이 없는 나는 셀카 ㅎ 누가좀 따라 댕겨 줘 하하
ㅡ헐 그러다 보니 정상입니다
ㅡ2개월만에 인증 하나합니다. 손이 시러워 사진 부탁하기가
ㅡ바라이 쎕니다.등지고 서있다
ㅡ추억을 담으려는 산사람들
서너팀 사진 찍어주기 봉사 손시러서 더 이상은 ㅋ
ㅡ주목 군락지로 하산합니다 ㅡ머지 않아 새순이 또 돋겠지
ㅡ머지 않아 새순이 또 돋겠지ㅡ어찌 정상에서 바람을 이겨낼꼬
ㅡ북쪽이라 눈이 이렇게 쌓여 있다
ㅡ저런 길을 묵묵히 걷는거지
도道닦는 맴으로 하하
ㅡ주목 군락지. 동남쪽이라 여긴
눈이 없쓰. 적당한 곳에서 행동식으로 요기합니다.
ㅡ강윈도 산골 실감난다.ㅡ요런 강을 서너개 건너니
ㅡ파란 하늘이 보이고 정상에 눈꽃은 사라지고 없을거다.
ㅡ하. 이런 깊은 산골에 우린 무서워서 못 살았을 듯
ㅡ초가집 복원한겁니다
ㅡ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승복생가이다
ㅡ가족시신이 발견된 곳이라고
ㅡ장독대
ㅡ여기서 잠시 휴식합니다.
솔방울 줍느라. 잘 생겼어
솔방울은 집에서 물에 적셔 놓으면 가습기 대용으로 씁니다
ㅡ살아생전 계방산은 마지막.
100대 명산이라지만
겨울 눈꽃으로 겨울한철이니 언제 또 오것어 하니 쫌 감정이 이상합니다
ㅡ계방산 오토캠핑장을 지나서
하산 .캠핑장에도 여러팀이
겨울 정취를 느끼고 나는 부러울 뿐이고
ㅡ하산도 일빠. 1시간 먼저 왔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