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 덕유산 댕겨왔다(211202일 목요일)
지난주 목 덕유산
댕겨왔다 ㅡ눈꽃구경하시라!
이 빠른 시간앞에
언제쯤 나는
태연 할 수 있을까 ?
지상에선 모르지만
산꼭대기는 별천지다.
ㅡ스키의 계절이 왔다.
ㅡ멀리 상고대가 와우- 심장의 박동이 빨라진다.
ㅡ하 ,이런 경험은 늘 새롭고 설렌다
ㅡ기념샷ㅡ블랙야크 도봉클럽
ㅡ유럽의 어느 풍경보다 좋다
ㅡ덕유산 설천봉 곤도라 타고 올라옴
ㅡ설천봉의 명물 상재루
난 이 건축물을 보면 많은 생각에 잠기곤 한다.
ㅡ상재루 안에서도 차를
판다는 것 한 잔 마시고....ㅡ잘 있어라. 외롭고 춥드래도
ㅡ눈꽃 터널입니다
ㅡ상고대.사슴뿔이 연상 ㅎ
ㅡ설원에서는 사람이 꽃입니다
향적봉에서
ㅡ정상 인증 하. 저그.
뒤에 꼬마녀석 대단합니다
ㅡ여인 두명은 저 황홀함속으로 들어갑니다
ㅡ크리스마스 트리
ㅡ나도 걸어 갈려고 준비중
헌데 아쉬워 망설여집니다 ㅋ
ㅡ샘물은 솟고 우리 삶도 다시 솟고
ㅡ새 먹이를 줍니다 .공생
ㅡ아쉽지만 저 길 따라
하산 해야합니다
ㅡ대피소서 간단 점심후 출발
ㅡ오늘은 오로지 혼자 걷습니다
ㅡ외롭고 쓸쓸함이
때론 나를 강하게 합니다.
ㅡ저런 길 혼자 걷는 것 행복입니다.
ㅡ눈 내린 조릿대 하나에도
고향생각 어릴적 생각
ㅡ별천지
ㅡ바람의 흔적을 봅니다
ㅡ하늘이 가끔 열리면
이리 좋습니다
ㅡ눈꽃 세상ㅡ저 아래 지상에 비교하면
ㅡ쩌그 봉우리서 여기까지 왔네
ㅡ주목에 쌓인 눈의 무게에도
우리 삶과도 같고
ㅡ눈을 들어 하늘 보면 ㅡ눈꽃 시상이다 ㅋ
ㅡ말해서 머해
ㅡ그냥 구경 하시라
ㅡ겨우살이가 많더라
ㅡ혼자 걷다보니
ㅡ어느새 백련사 도착ㅡ마음에 기도를 합니다
나 여기 있음에 감사하다고
ㅡ무주구천동 계곡이 7키로 정도의 어사길(박문수)입니다
ㅡ구천동계곡을 끼고 하산ㅡ오늘 12키로 걷습니다.
언제고 떠나면
세상은 별천지입니다.
덕을 쌓는 산 덕유산꼭 가보시라 !!
오늘 20,000보 걸었습니다
ㅡ나를 델꼬갈 블랙야크 차
한숨자면 서울이겠다 ㅎ
오늘도 안즐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