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0. 3. 26. 08:44





14좌 백운산 광양/높이 1,228m.

(2020년03월22일 일요일)


지난주 자근딸이 여수에 왔었고 이번주에는 옆지기에서 휴가를 받아 여수에 왔다

여수에서 쉬다  일요일 백운산을 올랐다

들머리는    

용소골>>진틀마을입구 주차 >>병암산장 >>병암계곡 따라 진틀 삼거리 (참가마숯터)>.

우측 백운산정상 >>정상>>신선대>>진틀삼거리 >>원점회귀

램블러 7.4키로 >>3시간20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옥룡면·진상면의 경계에 있는 산.

한반도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백운산(1,228m)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웅장한 지리산과 그림처럼 펼쳐진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백운산의 매력이다. 등산로 또한 순탄한 편이라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산 중턱에는 서울대학교의 연습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9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이는 한라산 다음으로 많은 종수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지리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그 앞으로 짙푸른색을 띠며 흐르는 섬진강이 보인다.

남동쪽으로는 억불봉이 신비에 가득 찬 듯이 보이고 그 뒤로 섬과 섬들이 점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가 보인다.



백운산 상봉 인증


도전은 계속된다



 진틀마을에서 병암삼장을 지나 올라오면 가마터가 나온다

 


진틀삼거리서 1.4키로 정상으로 가다 보면 삼거리다.

억불봉이 참으로 신비스럽게 보이더라


정상으로 가는

쉼터에서



정상에 도착>>신선대로 가는 길이다



날씨는 오후터 맑음이란다



혼산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이다



그래도 잠시 쉬어가잔다


신선대를 향해서




정상을 지나온 길이다


아주 까마득한 길이기도 하고


암릉의 슬랩구간이 짜릿하지만 항상 안산을 위해서


산에서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

신선대 도착



원점회귀의 하산길에서 정상을 본다



나는 이런길을 좋아 한다 .겨울이었으면 아름다운길 이었을걸

눈이 쌓인 푸르른 댓잎길


산장이 가까워지자 완연한 봄이다

광대나물도





이녀석은 포를 거치 하느거 같아


남도의 집은 산수유 목련 매화 한구루쯤

봄의 데코를 완성한다


산행은 7.4키로 ~3시간20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