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2020년01월11일 / 정동진 범선 일출
애-플
2020. 2. 4. 15:31
2020년01월11일 / 정동진 범선 일출
어디 사람이
맘 먹은데로 되는게 있던가?
스치는 옷깃에
또는 스치는 바람에 흔들리고
따라가게 되는 나이인것을
ㅡ 바다위에 떠 오른 달이
어찌나 크던지 밤새 고향생각!
ㅡ뒤척이다. 새벽 정동진으로 고씽 / 숙소서 30분 거리
ㅡ날마다 뜨는 해지만
ㅡ장소에 따라 설레고 /ㅡ더 크고, 밝게 보인 듯
ㅡ소원도 빌고 ㅡ좋은 기운도 보내니
ㅡ모두들 경자년 소원성취 하시라
ㅡ새벽 서울서 왔다는 진사님들
ㅡ이 많은 사람들도 행운이 있기를
ㅡ6시부터 9시까지
세시간 운동이러니 배가 고팠다 .설렁탕 한 그릇 뚝 딱
정동진 역사
ㅡ혼밥도 이제 제법 익숙하고 혼자도 잘 논다고 티를 안내고
다니는데도 저리 홀로 지키는 옛 역사(정동진역)를 보면 앵글이
가고 마니 나이는 못속이나 보다.
ㅡ공원의 반영은 여행자의 맘을 이끈다.
ㅡ모래시계 공원을 들렀다.ㅡ이 다리, 지난 여름 옥수수 팔던 할머니도
그냥 건강하시고
ㅡ시계는 세월을 ...재촉하고 ㅡ벌써 이 만큼 쌓였다.
ㅡ시간이란 기차 박물관
-이또한 젊은 날일것이다
ㅡ가고 오는것의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