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野生花 출사記
'길가에 버려지다'
애-플
2017. 8. 21. 15:21
'길가에 버려지다'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어디든 날아갈 수 있기를
내 꿈에 날개가 돋아서
진실의 끝에 꽃이 필 수 있길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려 하고
고장난 시계는 눈치로 돌아가려 하네
no way
no way
and no way
난 길을 잃고 / 다시 길을 찾고
없는 길을 뚫다 / 길가에 버려지다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
no way
no way
and no way
난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고
없는 길을 뚫다 / 길가에 버려지다
노랫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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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함을 견디지 못한것도 병이다.
내가 그렇게 일 중독에 빠진게 아닌가 하며
갑자기 몸에 날개를 달고 싶어졌다.
이곳은 국림서천생태원 에쿠리움 연못이다.
빅토리아연이 어리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곳에서 특별기획전 준비로 일주일째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