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2017년 정유년 -거잠포 - 샤크섬 일출

애-플 2017. 1. 3. 17:08

2017년 정유년 -거잠포 - 샤크섬 일출

 

2017년01월 03일

 

정유년 새해

먼 길을 나서기는 그래서

도봉산 일출을 꿈꿨지만 날씨가 좋지 않다는 예보로 방콕

오늘 시간을 내어 나섰지만 일기는 그닥 좋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 일출 출사지가 어디일지는 모르지만 남겨둔것이다

중국발 미세먼지  

외출을 삼가해야 할 정도이다.

 

서서히

 

바다는 잠에서 깨어나고 -무의도 방향이다.

 

 

새벽보다 일찍 깬 어선 한 척이 들어 온다.

 

 

그리고

 

 

서서히 떠오른다.

 

 

잔잔한 바다도 일어 날 듯

 

 

각자의 소원을 빌면서

일출을 담는 출사꾼들

 

 

2017년 세번째의 해이다

 

 

만사형통하시라 ! !

마음으로 빌었다.

 

 

조금전에 들어 왔던 배는 해안경비정이었다.

 

 

그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모두에게 떠난 자리가 아름답기를

소원했다.

 

 

그리고

오늘이 있기를

 

 

오늘이 있어

가장 즐거운 날이며 기쁨이다.

 

         2017년01월03일 거잠포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