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ㅡ동대문디자인프라쟈
동대문디자인프라쟈 (Dongdaemun Design Plaza: DDP)
전시관및 수장고 공사
사업을 하면서 인연이란게 때론 악연으로도 그러나 더 좋은 인연들이 더 많았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대전 역사박물관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실내 (높이가 3층높이 )수장고 공사를
작년10월에 해준적이 있다. 그것도 다른 업체들이 못한다 하여서 들어 온 오더
그 전의 인연은 연평도에서 "연평도피폭 전시관"을 할 때 A사 사장을 도와 준적이 있었다.
그 때 너무 고마워서 나를 기억 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동대문 수장고 공사를 해달라는 전화 - 전시관일을 하는 터라
그러마했다.인연은 돌고 돌아서 일감을 가져온것이다.
동대문디자인 프라쟈는
보는이와 생각하는이에 따라서 말이많은 시설물 - 서울의 랜드마크이다.
95년 파리 박람회에 그 이듬해 밀라노 박람회를 갔는데
난 놀라고 말았다. 어찌나 관광객이 많은지 관광객의 수입으로 먹고 산다하니 ...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일찌기 앞을 내다 보고 박람회장을 열 생각을 어찌 했을까?
우리나라가 초라 한 생각이 들었다.
아침이면 세계 만국기가 펄럭이는 박람회장을 지날 때 마다 "조선왕조 오백년"은
창피하기 그지 없었던 기억이 새삼 ... ...
오세훈시장은 서울시를 경쟁력있는 세계수준의 관광도시를 계획하였고
지금은 박원순시장은 서민의 복지를 생각한 시장이니 누가 잘한다 할 순 없고
이제 서울 시민의 몫이 되었다.
프랑스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처럼 명품 자랑거리로 만들어야 할 몫인것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을 받은 "자하 하디드"가 설계 를 맡았는데
자하지하드는
이란출신의 세계적인 여류건축가이며 디자이너이다
불시착한 우주선을 형상화했다고 하는데
서울시는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랜드마크 건축물인 디디피가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
아래사진은 만산님의 사진입니다. 만산님 빌려줘서 고맙구요 ~
(서울시 새청사와 새빛둥둥섬,디디피 등의 현상공모에 관한 것은
건축다큐 영상을 통해서 한번 소개 하고자 하면서)
아무튼 건물은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지었다고 했던가 ?
급한것은 수장고 공사였다.
간송미술관에 있는 억대의 작품들이 들어와서 개관 준비를 해야 한다하니...
그러나 나는 실망하고 말았다 "삼성"이 무엇인가 ? 그래도 울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하도급을 얼마나 줬는지 비가 새고 있었다 "이런 젠장 할 노릇 "
공사를 해야 하는지 내부고발을 해야 하는지 며칠을 두고 망설였다.
다행이 기술팀이 정밀검사 후 누수는 마친상태 후우~
개관일이 다가 온다고 옆 회의장에선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었으니....(수십명의 기자들)
이걸 어째 ....
가슴아픈 일이다.
지나간것은 제쳐 놓고라도 내 일만이라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 ..
이 건물안에는 각종쇼핑몰과 전시관이 있습니다.
공간이 부족하여 한번 써보지 않는 사무실을 철거 하는데
이렇게 엉성 할 수가 ..ㅉ ㅉ
이 공간에 시민이 찾아와 볼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하며...2월3월을 보낸 듯
작업을 시작 하는 것이다.
항시 안전점검을 하면서 .. ...
수시로 드나드는 공무원들 ㅡ 공무원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동대문운동장에 건물울 지으면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옛 추억을 살리고자 자문회의에서 조명탑은 하나 남겨두기로 ... ...
2월부터 시작한 공사라 잔설이 보입니다
.... 이제야 올려보지만 벌써 일년이란 세월이 ...
이 큰 홀에서는 패션쇼등이 열릴 에정이다.
어느날 오후 빛을 따라 사진을 담았다.
개관 때 특별전으로 간송문화전을 했는데 이젠 끝난 전시라 아쉽다.
간송 전형필은 익히 아는터라 ㅡ 생략하고
이번 전시에는 간송 전형필이 직접 그린 그림과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 혜원전신첩,
청자상감운학매병 등 간송미술관 소장품의 정수에 해당하는 100 여점의 고미술품이 나왔습니다.
전시 몇 점 소개하자면 ... ..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
요거시 수장고로 들어 오던 날 경찰 1개중대가 경호 ~호들갑 ?
이 그림 !!
그동안 일부분만 공개되었던 현재 심사정의 <촉잔도권>도 처음으로 전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길이 8m18㎝의 두루마리 그림으로 간송미술관에서는 다 펼칠 수 없어
일부만 펼친 채 전시된 바 있습니다.
" 촉에 이르는 산길은 하늘에 오르는 것보다 힘들다."고 했던
이태백의 시를 그림으로 그린 대작입니다
소나무구도가 좋아 멍 때리고 .. ..
(그려 보려구요 .....)
개관 때 모습입니다.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봄,가을로 열리던 정기전이 취소되고 사실상 정기전이 디디피로
옮겨 열렸는데 지금은 간송미술관에서 추사전이 열리고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대신 일년에 봄,가을로 2회만 열리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 문화재를 보호하는 차원이라고 하니 간송의 뜻이 살아 있는 듯합니다.
암울했던 조국을 걱정하는 일본 유학도 였던 전형필 선생 귀국하여 일제시대 때
민족의 혼이 담긴 유물들이 해외로 빠져 나가자 책방을 열어 아지트로 삼고
사재를 털어 문화재를 사들이는 민족혼의 선각자 ! !
다른이들은 그만한 문화재를 갖고 있으면 당연 입장료를 받겠지만
무료라니 감동입니다.
삼성가도 한남동에 "리움"이란 곳이 있지요 입장료가 10,000원정도 할겁니다.
이러니 재벌이 욕을 먹지요 ... ...
암울한 근대시기에도 박정희는 삼성 ,현대,삼양에게 국민이 굶지 않도록 땅도 헐값에
지원해 주면서 목장을 지으라 했다죠
결국 현대 서산목장은 종필이성이 , 돼지를 키우던 삼성은 그 자리에 에버랜드를
삼양만이 대관령에 목장을 , 목장을 지키는 이는 삼양회장만이 결국 고생도 많이 하시고 .. ...
기업이 이제 나라를 걱정 할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