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4. 7. 17. 08:16

 

섬초롱꽃

 

인사동 어느 주막집앞에서 꽃을 핀 초롱꽃은

어쩐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다가도 , 어느날은 도심에서 홀로 핀녀석이

 쓸쓸해 보이기도 해서 가만 눈길을 준적이 있다.

 

섬을 지키는 이녀석은 어쩐지 많은 관광객이 눈길을 줄거라 생각했는데

"어머 초롱꽃이야"하는 말을 들은적이 없었다.

8~90%가 여성분들인데도 ... ...

 어느 휴일 아침에 눈길을 주었으니.... 

 

 

아침햇살에 기지게는 아직 이른 듯 하다 

 

바다를 향해 오가는 손님 구경은 마음껏

 

 

 

 

 

                         

 

 

초롱꽃 밝히시는 등대라면 운치 있을 터

 

 

연신 고개를 떨구는 흑산 아가씨의 수줍음 ?

 

 

섬 마을에~

 

 

 

초롱꽃이 가득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