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한라산을 힐링으로 - 어리목에서 영실로 하산

애-플 2014. 1. 28. 14:59

 

한라산을 힐링으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오픈 기념으로 .간송미술관 소장품 전시를 준비중에

모임에서 제주도 여행을 가자 한다. 지난 모임에서 그러자 했는데

벌써 한 달이 된 모양이다. 차에 베낭을 싣고 출근 미팅이 끝나자 공항으로 출발했다.

 

2박 3일 일정

예로부터 명절이 다가오면 출타를 금하고 ,출타중에 있는 사람도 귀향 하거늘

출타를 하려니 마음이 놓이질 않았다. 다행히 전날 어머님 기일이라서

가벼운 음식을 장만해서 산소에서 어머님께 출타를 하겠노라 고告했으니 마음의

위안이었고 힐링이 되리라 ~생각했다.

 

이번 여행은

놓고 가자 , 가서 놓고 비우는게 아니라 

출발부터 놓고 가자 , 가벼운 마음으로 가자.했다.

 

 

금요일 숙소에 도착 ,짐을 풀고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세다

그러나 차가운기 없는 훈풍 /그러나 내일이 걱정이다

한라산은 일기예보상 비란다.

 

 

비면 어떻겠어 운에 맡겨야지~~

 

 

 

어리목에들어서자 반가운 개?

 

 

 

 

이런 사진 한장 담고 싶었다.

그러나 어쩌겠어 카메라도 놓고 왔으니 스마폰으로 ...

우리 일행을 뒤에서 담았다.

 

 

 

 

                          

 

 

윗세오름으로 오르는 사제비동산과 만세동산의 중간 코스

 

 

...

 

 

 

영실에서는 입산 통제란다.

사제비동산에 이르니 우박과 안개가 시계를 제로상태로 만든다.

 

 

위세오름 정상에 서다.

모임은 각자 열씨미 한 분야를 이루는 CEO모임인 중소기업대학원 동기들이다.

벌써 10여년이 지났군...

 

 

눈보라치는 이 극한 상황속에 있고 싶었다.

걸을 수가 없어서 바람을 등지고 스틱으로 버티는 중 ...

 

 

 

 

언제 그랬냐 하면서 날씨가 하늘을 내어주면

언능 기념으로 한 컷씩

 

 

                         

 

영실로 하산

모두가 안전했으므로 산신령께 감사하자고 ...

 

 

 

 

영실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영실에 도착하자 하늘은 깨끗해졌다.

 

 

 

 

2일째 우도에 들다.

 

 

또 다른 곳이라고 여기며 ...

저기는 대한민국.

 

 

 

아 ~  저 햇살

 

 

 

 

저 눈부심

 

 

 

 

맑은 하늘

 

 

 

꽃을 만나고부터는 카메라가 아쉬웠다.

 

 

 

 

이국이 따로 없었다

 

 

 

 

...

 

 

 

...

 

 

...

 

 

...

 

 

 

그리운 성산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원우님들

내가 저렇게 찍힌 사진이 필요 한뎅 ㅎ

 

 

 

 

돌아서니 광대나물 밭을 만났다

귀여운 녀석들이 반겨주는구나 ~~아 봄인가 ?

 

 

 

 

우도는 자전거로  돌아다녔다./지치면 회 한 사라에 술 한 모금

 

 

 

 

술 한 잔에  그리운 시 한 줄....

 

 

 

 

그래 각자 다른 모습으로 찍히기...

 

 

 

 

...

 

 

 

 

...

 

 

                         

 

...

 

 

 

서울 집으로 가는 중 가양대교 ...

이제 또 열씨미이..

 

 

 

 

 

이 문구대로 ....

살자고 ...

 

 

 

 

떠나고 싶을 때 언제든

떠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