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속에서 ~~!!]/시가 있는 아침 태화강변에서 애-플 2013. 12. 13. 19:11 갈대 -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그의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것.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울산 태화강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