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3]타래난초

 

타래난초

 

야생화를 배우려면 동호회나 카페에 가입해서 줄기차게

따라 다니고 해야 하는데 그 출사 시간에 ,시간 맞추기도 그렇고 또 어찌나

좋은 장비들(카메라)로 들이 대는지  꽃을 보는건지 사진을 찍는건지

모 하는건지 스스로도 몰라 탈퇴를 하고 ,혼자 바람처럼

야생화 공부를 독학으로 하는 나이다. (덕분에 부실함이 많다)

 

그래도  장거리 출사가 동호회만큼 시간 절약을 해주는데는 없으니

다시금 살금살금 기웃하고 있다.ㅎ

 

이 타래난초를 직접 보지 못했을 때는 언제나 보나 오매불망

자생지도 알려주는데도 없구 ...등잔밑이 어둡다고

어느해 7월 힐링하러 갔더니 그곳에...

그곳은 부모님 산소다 !

 

7월에 산소 가기는 어려운데 이 타래난초 때문에 매년...

그날도 술 한잔 올리고 ,음복을 하니 이리 편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