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속에서 ~~!!]/ 나의-詩 하나
칠월의 장맛비
애-플
2013. 7. 12. 08:31
칠월의 장맛비 / 애플
죽고 싶도록 말이지 / 보고 싶다란 표현을 해 놓고
그러다 죽어는 봤을까 / 거짓 같아서 마음에서 걷어 내었다.
그래도 그만한 표현을 대신 할 수 없어서
죽도록 보고 싶었다라고 / 그리웠노라고
표현 할 수 있을 뿐
안 보면 멀어 진다고 / 그 말은 믿고 싶어서
봐야 겠다고 추파를 던져 놓았는데 말 뜻을 모르는 더딘 애인은
사랑한다는 말만 믿고 / 그 말만 믿고 있으니
또 다른 추파를 표현 할 수 없을 뿐
비구름 하늘아래 파문波紋으로 번지는 / 타는 속
그대가 식히노라 !!
칠월의 장맛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