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연평도 - 오메가 일출

애-플 2012. 11. 13. 15:18

 


연평도는

1960년대 서해 어민들 사이에 ‘연평도에 돈 실러가세’라는 노래가 널리 구전됐다.
봄철에서 초여름까지 연평도 앞바다는 ‘물 반 조기 반’이었고,
조기 파시로 전국에서 수백~수천척 배가 성시를 이루었고 작은 섬인데도 술집이 150곳이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70년대초 난류 한류의 변화가 생기면서 조기들은 연평도를 산란장소로만 활용한 채
중국쪽 황해 중심지나 제주도 근해로 서식지를 옮겼고,
조기잡이 어민과 선술집도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섬을 떠났다고 한다.

 

연평도 조기가 전설이 될 무렵 꽃게가 새로운 호황의 서막을 열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역에 서식하는 꽃게는 새로운 수익원이 됐으나
북한의 포격 여파로 수심이 가득한 섬이 되었고 - 정이 없는 섬이란 인상을 받았다
정이란것이 남쪽의 여느 섬과는 사뭇 달랐다.

일때문에 들른 섬이지만 이젠 나름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다.
숙소는 1박2일 촬영지 갈마펜션에 투숙했다. 투숙 하는 순간
오로지 일출을 담으려고 일주일을 새벽 걸음을 하다
어느 한 날 "오메가일출"을 볼 수 있었다.

 

2012년 10월 31일 6시57분 촬영 / 애플

 

 

 

 

 

오우~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 ~~내 생애 이걸 보다니...

 

 

 

 

 

오 ! 신께 감사하며~~그래도 난 착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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