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野生花 출사記

비오던 날의 목련과 산수유

애-플 2012. 4. 5. 00:29

 

비오던 날의 목련과 산수유

 

잠시 나의 홀로

그 아집은 접어두기로 했다/

왜냐고  한다면 / 세상의 꽃이 내게로 성큼성큼 다가 오기에

잠시 나의 시름은 그들과 싸우는 시름이다.

 

한낮에 내리는 빗줄기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바닥에 뒹굴며 부서지는 빗방울 녀석들이 개구쟁이 모습이다.

참 좋은 시간이다/  생각했다.잠시 비가 그쳐 우산을 들고 나섰다.

 

 

 목련

 

 

 

 

 

 

 

 

 

 

 

 

 

 

 산수유

 

 

 

 

 

 

 

 

 

 

 

 

 

나름 잘 담았다고 ...

 

 

 

 

봄을 시샘하는 비

오늘은 괜히 누군가에게 위안 받고 싶은 하루였다,/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