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끼니를 걱정하던 가난한 재일교포 3세로 태어나 인터넷 제국을 건설하며 일본 최고의 부자가 된 손정의. 그가 한 강연 동영상에서 할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아이에게도 보여주었던 그 장면은 그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자는 이 손정의 회장의 리더십을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비전, 그리고 과감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실행력으로 정리했더군요.
눈앞을 보기 때문에 멀미를 느끼게 된다. 몇 백 km 앞을 보라. 바다는 평온하다... 손정의 회장은 이렇게 멀리 보며 흔들리지 않는 비전을 갖고 있었습니다. 눈앞을 보며 멀미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먼 바다를 바라보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그의 리더십. 우리에게도 필요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