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野生花 갤러리
[000] 겨울꽃
애-플
2011. 2. 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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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고요하나 또 하나의 사유된 어듬이 필요 할 땐 공원으로 나선다.
찬바람 쎈하여 정신이 맑아지고 ,어둠속에서 존재하는사물들은 또 하나의 묵시적 자연이다.
매번 똑 같아보이는 사물들도 각자의 감정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이기에 이 사진은 뭘까?
담아는 놓았으나 아직도 부제를 정하지 못하였다.
만다라의 필경이 아니드래도 끝은 시작이다/ 사철나무 열매는 어디로 갔나 ...
실재 그리고 존재 / 가을의 열매와 혹독한 겨을에 겨울눈이 나오고 저게 새눈이 되고 봄이되고...
무심코 지났던 울타리에 꽃이 겨울을 나고 있었다. 그대로 압화의 형상으로 ...
거기 울타리엔 유독 빨간 명자꽃이 피던 자리라 ....명자꽃이려니 하는데
하 ~ 이꽃은 무슨 꽃일까 ? 잎이 저버린 앙상한 가지를 보며...저런 형태의 거를 갖이고 피어난 꽃은
매화말발도리 ? 근데 그곳에선 그 꽃이 핀적이 없기에 수술이 많은걸로 보아 만개하지 않는 명자꽃으로 추정해보았다.
아무튼 올봄도 시기와 상관 없이 얼마나 많은 꽃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세월을 재촉 할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