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shop·洗心址

나는 누구 ? 어디로 ?

애-플 2010. 4. 29. 09:26

 

 

단어 하나에도 생각이 흔들릴 수 있는 우리의 심리.
이런 취약성을 인식하고.... 엡팅이라는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 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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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면에도 이런 취약성이 있는 것일까?
인간이므로 있겠지...하는 생각
남을 바라보는 눈이 취약한건 아닐까?하다
그 이전에 나는 어떤 취약성을 안고 있는 것일까?를 먼저 생각하면
내면에 떠 오른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심리는 잠시 멈는 듯 하다.

 

그러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많은 사람과 관계한다.
그 관계속에 가족이며, 친구며, 동호회 사람들이며, 친목단체 사람들이며,사업에 관한 사람들까지
또는 나와 일에 전혀 무관한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 또는 사랑한 사람도 /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는 누구일까?
상대방으로부터 난 좋은 사람일까?
아니 그냥 그런 사람 ? 사업의 파트너일뿐 ?
사랑이란 언어도단에 빠질 수도 있고...
언어와 글의 하나에도 많은 생각으로 흔들릴 수 있음을 안다.


오늘 아침이 그런 날이다.
나열함속에 가족이외는 내 스스로 관계치 않으면 내안의 불안 심리는
고통되지 않게 치유되는 것들이다.
사랑한 사람이라면 다만  의구심은 갖을 일이나
나 또한 의구심에 놓여 있는지도 생각해 볼일이나- 그건 고통이 수반되는 일
관계치 않는다 해서 치유될 수 없고, 댓가는 치러워야 할 고통이다.


생각이 많은 아침이다.
난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을 얻으려 하는 걸까?
나의 욕심일 것이다. 안위 해본다.
그래도 나를 바라 보는 사람은, 정해진 시간만큼의 안에서는 나 였음이면 하지
하다가도 욕심이라 생각하고 접는다.
이럴땐 떠 오른 단어 하나 "포기"다

잊는다는 건, 간섭하려는 건 타인의 마음에 내가 들어 가려는 무서운 일이기에
그 안에서 얼마만한 크기로 괴로워하며, 시기하고 ,고통을 참아내야 하는지를 알기에
다만 내 안에 있다고 한다면 나 였음이면 하지/ 허~ 그것도 부질없음을 안다.

 

어디로 가야 할지를 정해야 하는 아침이다.
그래도 한 순간이라도 그랬었지.
나와 같은 마음이 동일선상에 서 있다면,
마음 섞는 언어에 빠지지 말라고
왜냐면 "단어 하나에도 생각이 흔들릴 수 있는 우리의 심리"이기에
타인의 눈으로 보면 그리 의심되는 것이기에

 

오늘 아침 이상한 곳에 다녀왔다.

내가 아는 그 바쁜 사람도 그곳을 다녀갔다.

그 사람은 이상한 곳이 아닐 터 / 난 안다. 적어도 일상에서 생각치 않으면

찾아기가 어렵다는 것/가기 어렵다는 건 차를 갈아 타는 것이다(웹상에서의 사이트)

시간을 내어야 할 일이다 . 헌데 그곳에서 사계를 얘기하고 ,마음을 놓고 온것을 보았다.

내가 가장 싫어 하는 것들'하나의 마음에 두가지 언어"--

차분해 질 일이다.

그곳으로 인도함도 "신의 뜻이고, 나의 마음을 열어 보라"하심이면

차분하며...시간을 갖고 판단을 요구 할 일이다.

그곳에서의 경험이 세상의 "이치'를 깨운건 아닐까?도

내 속을 타인의 눈으로 들여다 보고, 벗겨 보았다.
내가 왜 간단한 일을 길게, 깊게 메여 있는지도 모르는 아침이기도 하다.

 

산에 가을은 위에서 부터
산의 봄은 아래로 부터
그냥 그 산이 좋았던 그곳에 있고 싶은 아침이다.


꽃 찾아서...질곡을 외면하면서..투벅투벅 꽃 찾으러 가야지"이눔아!"

하는 아침이다.

설레임 가득한 신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