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꿩의 바람꽃 20100307
● 경기도에 위치한 이곳 산에는 변산바람꽃 자생지는 익히들 알고 있으나 노루귀의 자생지는 아직도 모른 듯 하다
꾼들이 올려봐야 가뭄에 콩나 듯 한두 개체만 본 듯 하니 말이다.
2년전에 이곳 산행을 한적이 있는데 같이간 친구가(이곳에서 한의원운영중) 우연히 던진 말중에 노루귀 하나를
봤다는 말이 기억이 나서 주변의 산세와 지세를 살펴 있을만 한곳을 2시간정도 흝고서야 요녀석들을 만났다.
☞ 아마도 밑은 한뿌리에서 올랐을 것이다. 나뭇가지가 가로 놓여 그리운냥..
☞ 정말 여우귀처럼 쫑긋 ... 망을 보는 듯한 포즈
☞ 오호라 낙엽과 함께 포즈를
☞ 다정도 병인양 - 긧속말을 주고 받는다.
☞ 우르르 나와 다같이 포즈를...
☞ P섬의 노루귀는 잎도 크고 웃자란 듯 키도 크다/ 海風 탈일까 ? 뭍의 노루귀는 이렇게 앙증맞다.
☞ 이른 봄꽃은 수술이 많다는 것이다.
☞ 햇빛의 양이 많으면 더 찬란한 꽃망울을 볼 수 있을텐데 아쉬움만 남겨뒀다.
☞ 애들아 저기 누가 온다 / 아네모네의 봄바람 ~~
☞ 음지에서도 이렇게 피는 것이다. 누군가 보아주던 ,보아 주지 않아도 오직 한계절을 위하여~
☞ 꿩의 바람꽃은 아직 이른 듯 하나, 바깥세상이 그리운 모양이다
☞ 머리에 흙도 털어 내지 않고 서두르는 녀석이 ~불쑥 나온다.
☞ 오직 한곳 - 저 봄볕을 받으러 이런 포즈를
☞ 꿩의 울음 소릴 기다리기라도 하듯 . . . 요염하게 / 꿩과의 바람.
☞ 캬~ 잠시 다른곳에 눈길주다 다시 앵글을 들이미니 이렇게 톡!하며 한잎 세워준다
☞ 하얀 노루귀도 여기저기 불쑥 !
☞ 세녀석도 각자 다른곳을 응시한다.
☞ 우리도 매일 조금씩 변한다. 그 변함이 꽃과 같길 바래본다.음 ~아름답길...
☞ 홀로 피여 고독한가 ? 고독하여 홀로 피는가 ? / 그래도 찾아주는 이 있어 외롭지는 않겠지.